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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텔링 형태의 생태테마관광 육성… 문체부, 14개 사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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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는 지역의 생태테마 자원을 지역관광콘텐츠와 연계해 이야기로 만들고 전달하는 스토리텔링 형태의 ‘2018년 생태테마관광 육성사업’ 14건을 선정했다.

부산 금정 ‘인문학과 함께하는 땅뫼산 소풍 여행’, 울산 ‘도심 생태숨결 태화강 십리대숲’, 경기도 양평 ‘두물머리(사진)가 들려주는 인생이야기’, 전북 임실 ‘섬진강 시인의 길 따라 인문학 여행’, 전남 완도 ‘수목원 난대숲 감성체험’, 경북 성주 ‘성밖숲 보랏빛향기 인생사진 여행’, 경남 창원 ‘바닷바람 머금은 편백숲속 4계절 욕(浴) 먹는 여행’, 경남 김해 ‘비비단으로 떠나는 별빛 여행’ 등 8건이 새롭게 뽑혔다. 대전 ‘내륙의 바다 대청호에서 즐기는 예술가와의 산책’, 경북 문경 ‘옛길 문경새재와 미지의 생태 추억여행’, 경북 울진 ‘금강송 힐링캠프’, 경기도 남양주 ‘다산 정약용 마을 한강제일경 인문여행’, 충남 서천 ‘근대문화유산 미곡창고와 6080 음식골목 만나로(路) 여행’, 경남 하동 ‘섬진강을 비추는 반딧불이 여행’ 등도 포함됐다.

‘완도수목원 난대숲 감성여행’은 붉가시나무, 구실잣밤나무, 동백나무 등 한반도 최대 난대상록활엽수림 자생지인 전남도립 완도수목원의 생태체험 프로그램을 강화한 것. 숯공예 등 난대숲 체험, 지역민 난대숲 이야기 등의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성밖숲 보랏빛 향기 인생사진 여행’은 ‘국가지정문화재 천연기념물’이자 ‘2017 아름다운 숲’으로 선정된 성밖숲을 활용한 인문학 사진 프로그램이다. 성밖숲은 조선시대 성주읍성의 서문 밖에 만들어진 인공림으로서 수령이 300∼500년 된 왕버들 55그루와 그 나무 아래의 보랏빛 맥문동꽃이 어우러져 아름답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풍경, 음식, 인물 등을 찍는 사진 동호회 등과 특화 연계해 사진감성 여행, 지역민의 소득을 창출할 수 있는 맥문동꽃차 등을 홍보할 수 있는 프로그램 등이 확대될 계획이다.

‘비비단으로 떠나는 별빛 여행’은 2002년 개관한 ‘김해천문대’를 활용한 지역관광진흥 재생사업이다. 비비단은 김해 지역에 있었던 가락국의 왕자가 별을 관측하기 위해 진례토성 위 상봉에 쌓은 첨성대의 명칭이라고 전해진다. 가야 김수로왕의 왕비 허황후(인도 아유타국 출신 공주)가 배를 타고 가락국으로 올 때 별을 보고 항해했을 것으로 추측할 수 있으므로 가야는 별과 매우 깊은 관계가 있다고 할 수 있다. 이에 맞춰 별빛 희망 관측행사 등의 천문 프로그램이 확충될 예정이다.

남호철 여행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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