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균 근로시간이 많아 과로 논란에 휩싸였던 우체국 집배원이 주5일 근무를 보장받게 됐다. 우정사업본부는 오는 3월부터 주5일 근무제를 시범운영하기로 노사가 합의했다고 17일 밝혔다. 정부의 일·생활 균형 정책에 부응한다는 취지다. 먼저 24개 우체국에 도입해 3개월간 시범운영한 뒤 하반기부터 전국 우체국으로 확대한다. 주5일 근무제는 ‘월∼금요일’ ‘화∼토요일’ 2개조를 편성해 일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기존에는 모든 직원이 월∼금요일에 일하고 차례를 정해 토요일에도 일하는 식으로 근무했다. 토요일 택배·소포 배달은 그대로 운영된다.

오주환 기자 johnny@kmib.co.kr

트위터페이스북구글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