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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현 신드롬’ 타고 테니스 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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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현이 24일 호주 멜버른 로드레이버아레나에서 열린 호주오픈 남자 단식 8강전에서 미국의 테니스 샌드그렌을 꺾은 뒤 양팔을 벌려 환호하고 있다. AP뉴시스
관련 용품 매출 크게 늘어
유통가 ‘정현 키즈’ 기대감


유통가에도 ‘정현 효과’가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

정현(한국체대) 선수가 시즌 첫 메이저 대회인 호주오픈에서 한국인 최초로 4강에 오르면서 테니스 관련 용품의 매출이 눈에 띄게 늘고 있다.

SK플래닛이 운영하는 온라인쇼핑사이트 11번가는 최근 일주일(17∼23일) 동안 테니스화와 테니스장갑 등 경기용품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85%나 크게 늘었다고 24일 밝혔다. 같은 기간 테니스가방 매출은 작년 동기 대비 36% 급증했고, 테니스라켓 매출도 9% 늘어났다.

옥션도 최근 일주일(15∼21일) 동안 테니스라켓 판매가 전년 동기 대비 34%나 증가했다.

G마켓에서도 최근 한 주(16∼22일) 동안 전주 대비 테니스화는 14%, 테니스 티셔츠는 24% 늘었다.

11번가 김동영 레저 담당 상품기획자(MD)는 “테니스용품 비수기인 한겨울에 테니스 용품 매출이 급증한 것은 정현 선수의 눈부신 활약에 힘입은 바 크다”면서 “앞으로 ‘정현 키즈’들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기대되는 만큼 테니스 용품 매출 급증은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혜림 선임기자 mskim@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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