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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 stock] 美 국채금리 악재… 코스피 43P 곤두박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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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에 2520선까지 밀렸다. 삼성전자는 4%나 떨어졌다. 코스피지수는 2일 전 거래일보다 43.15포인트(1.68%) 하락한 2525.39로 마감했다. 미국의 국채금리 상승이 투자심리를 얼렸다. 전날 뉴욕증시의 주요 지수가 혼조세를 보인 점도 영향을 미쳤다. 전문가들은 “미국 금리 상승으로 안전자산 선호 현상이 강화되고 투자심리가 약화되는 모습”이라고 설명했다. 외국인은 4730억원, 기관은 2813억원을 순매도했다. 개인은 7370억원을 순매수했다.

업종별로 전기·전자(-3.85%), 증권(-3.33%), 철강·금속(-2.98%), 제조업(-2.25%)이 약세를 보였다. 특히 시가총액 1위 삼성전자는 국내외 증권사가 실적 전망치, 목표주를 하향 조정한 여파로 4.26% 내린 238만50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종가 기준으로 지난해 9월 6일(235만원) 이후 최저가다.

코스닥지수는 8.73포인트(0.96%) 내린 899.47로 마감했다. 외국인은 2865억원을 순매도했다. 반면 개인은 2637억원, 기관은 228억원을 순매수했다.

전날 코스닥시장에 상장한 배럴은 이틀 연속 상한가를 치며 1만7750원에 장을 마쳤다. 배럴의 공모가는 9500원이다.

이날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7.8원 오른 1079.7원에 마감했다. 외국인이 국내 주식을 대량 매도하면서 달러화 수요가 몰려 원화 가치를 끌어내린 것으로 보인다. 미국의 장기 국채금리 상승도 영향을 미쳤다.

김찬희 기자 chkim@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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