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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성 광주광역시교육청 교육국장 퇴임 앞두고 ‘평교사 컴백’

박재성 광주광역시교육청 교육국장 퇴임 앞두고 ‘평교사 컴백’ 기사의 사진
“37년 전 교단에 첫발을 내디딜 때의 결심을 실천할 수 있게 돼 기쁩니다.”

광주광역시교육청 박재성(62·사진) 교육국장은 5일 “평교사로 퇴임하기 위해 3월 2일 교원인사에서 전남여고 중국어 교사로 발령을 받는다”고 말했다. 시교육청 고위직(부이사관)에서 스스로 물러나 평교사로 정년을 맞는 것은 1986년 시교육청 개청 이후 처음이다. 82년 광주 대동고에서 교편을 잡은 박 국장은 86년 교육민주화 선언에 이어 89년 전교조 결성에 참여했다가 해직됐다. 이후 5년간 전교조 광주지부장 등을 맡아 교육현장의 개혁에 앞장섰다. 94년 광주여고 교사로 복직했지만 교육민주화 과정에서 인연을 맺은 장휘국 광주시교육감의 권유로 2010년부터 광주교육혁신추진단장, 정책기획관, 교육국장, 전국시 도교육감협의회 사무국장 등을 지냈다.

광주=장선욱 기자 swjang@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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