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특별자치시가 6일 터키의 수도인 앙카라시와 우호협력 협정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지난 4일부터 3박5일 일정으로 앙카라시를 방문 중인 이춘희 세종시장은 이날 앙카라시청에서 무스타파 투나 앙카라 시장과 상생발전에 대해 합의하고 우호협력 관계를 수립했다.

두 시장은 세계행정도시연합 발전방향에 대한 의견을 나눈 데 이어 창립총회에 관한 업무협약도 체결했다. 세종시 주도로 결성된 세계행정도시연합에는 세종시와 말레이시아 푸트라자야, 파키스탄 이슬라마바드, 터키 앙카라, 브라질 브라질리아, 캐나다 오타와, 카자흐스탄 아스타나, 호주 캔버라 등이 참여할 예정이다. 세계행정도시연합 창립총회는 오는 9월 터키 앙카라시에서 개최된다.

무스타파 투나 앙카라 시장은 “대한민국의 새로운 중심인 세종시와 우호도시가 된 것에 대해 기쁘게 생각한다”며 “양 도시가 활발한 교류협력 사업을 추진해 양국의 우호증진에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춘희 시장은 “대한민국의 명실상부한 행정도시인 세종시가 터키의 수도인 앙카라시와 우호협력을 체결한 것은 큰 의미가 있다”며 “양 도시는 계획도시이자 행정도시라는 유사성이 있는 만큼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적인 교류협력의 폭을 넓혀 갈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세종=홍성헌 기자 adhong@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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