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는 공공기관 데이터 개방으로 8655명의 일자리를 창출했다고 7일 밝혔다. 지난해 9월부터 11월까지 679개 공공데이터 활용기업을 대상으로 실태조사를 벌인 결과 545개사에서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이후 기업당 15.9명을 추가 고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는 이들 기업들이 2395명(기업당 3.5명)을 신규 채용할 계획인데 이 중 약 30%가 데이터 활용·분석을 위한 채용 인력이다.

공공데이터 활용을 통해 매출이 증가한 경우도 많았다. 최근 3년간(2015∼2017년) 전체 매출액에서 공공데이터가 기여하는 비중은 지속적으로 증가해 2015년 17.1% 수준에서 지난해 26.7%까지 증가했다.

반면 공공데이터 활용 기업의 가장 큰 애로사항은 ‘데이터 가공 분석 기술 인력의 부족’(18.6%)으로 나타났다. 행안부는 실태조사 결과를 토대로 국내 대학과의 데이터 활용·분석 교육과정을 연계해 전문인력을 양성한다는 계획이다. 민관 협력 창업 공동작업 프로젝트도 확대한다.

김일재 행안부 정부혁신조직실장은 “공공데이터가 창업을 꿈꾸는 청년들에게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데이터 활용 교육, 창업 지원 등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유나 기자 spring@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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