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대구공항 통합이전 후보지가 오는 3월 선정될 예정이라고 8일 밝혔다.

대구시에 따르면 국방부에서 지난 7일 열린 제2차 대구 군공항 이전부지 선정실무위원회에서 4개 자치단체(경북도, 대구시, 군위·의성군)와 정부 관계자들이 모여 이전 후보지 선정 기준·절차 등을 심의한 결과 국방부는 이달 말까지 평가를 마친 뒤 다음 달 이전 부지 선정위원회를 열어 후보지를 결정하기로 했다.

시는 4개 자치단체들이 합의한 대로 예비 이전 후보지인 군위군 우보면과 의성군 비안면(군위 소보면 공동) 2곳 모두 후보지로 선정될 것으로 보고 있다. 선정 기준이 되는 ‘제도적 타당성’ ‘사회적 합의성’에 2곳 모두 적합하다는 것이 시의 생각이다. 앞서 4개 자치단체장들은 예비 후보지 2곳을 모두 이전 후보지로 선정한 뒤 최종 후보지를 선정해달라고 국방부에 요청했다.

시 관계자는 “사업 추진을 위한 인허가 사항 중에 현재까지 불가사항이 없기 때문에 4개 자치단체 합의 내용대로 예비 이전 후보지 2곳이 모두 이전 후보지로 선정될 것으로 보인다”며 “이전 후보지 선정 기간이 대폭 단축돼 그동안 지지부진했던 이전 부지 선정이 속도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대구=최일영 기자 mc 102@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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