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임지훈 대표 “공격적 투자” 기사의 사진
임지훈(사진) 카카오 대표이사는 8일 “좋은 기회가 보이는 신사업 영역에 공격적으로 투자할 때”라며 “올해엔 더 공격적인 투자를 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임 대표는 지난해 4분기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1조원의 현금을 확보한 것도 공격적 투자를 위한 것”이라며 “지난해 신규 사업인 인공지능(AI) 스피커, 카카오뱅크 등에서 좋은 성과를 내면서 공격적 투자가 맞는 길임을 다시 한 번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올해 3월 퇴임하는 임 대표는 “카카오의 리더십과 사업구조를 재편하고 신규 사업에 진출하며 기존 서비스 사업을 종료하는 일을 주로 했다”며 “동료들의 뛰어난 역량 덕에 성과를 낼 수 있었다”고 소회를 밝혔다.

한편 이날 발표된 카카오의 지난해 매출은 2조원에 육박했다. 카카오는 지난해 연결 기준으로 매출 1조9723억원, 영업이익 1650억원을 올렸다고 공시했다. 매출은 역대 최대다. 2016년과 비교해 매출은 35%, 영업이익은 42% 뛰었다. 간판 수익사업인 음원과 게임, 카카오톡 이모티콘 등 콘텐츠 부문에서 9854억원을 벌어들이며 선전했다.

오주환 기자 johnny@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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