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업을 포기하고 방황하던 보호소년들에게 배움의 기회를 만들어 준 법원에서 ‘재기의 졸업식’이 열렸다.

부산가정법원(법원장 문형배)은 8일 청사 중회의실에서 김모(18)군 등 37명의 졸업생과 학부모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2회 국제금융고등학교 정보처리과 부산가정법원특별반 졸업식을 개최했다. 이날 졸업한 37명 중 8명은 대학에 진학했고, 20명이 취업했으며 나머지는 취업이나 군 입대를 준비하고 있다. 졸업식에는 정겨운세상만들기(회장 김형천·부산고법 수석부장판사), 부산변호사회(회장 이채문), 부산법무사회(회장 정성구), 부산가정법원 조정위원회(회장 박수관) 등 단체가 참석해 장학금을 전달하고 새 출발을 격려했다.

부산=윤봉학 기자 bhyoo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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