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 9일 올림픽 개회식 참석 기사의 사진
사진=뉴시스
이명박(MB) 전 대통령이 9일 예정대로 평창 동계올림픽 개회식에 참석하기로 했다. 이 전 대통령 비서실은 8일 입장문을 내고 “세 번의 도전 끝에 유치를 이뤄낸 지구촌 축제가 성공하기를 기원하는 마음으로 참석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 전 대통령은 지난달 31일 청와대로부터 초청장을 받았을 때만 해도 개회식에 참석하겠다는 입장이었다. 그러나 이후 MB정부 시절 국가정보원 특수활동비 청와대 상납 의혹 등 이 전 대통령을 겨냥한 검찰 수사가 전방위적으로 진행되면서 이 전 대통령의 올림픽 행사 불참 가능성이 거론되기도 했다. 이 전 대통령의 한 측근은 “참모진 사이에서는 개회식에 참석하지 말자는 견해가 많았지만, 이 전 대통령은 올림픽을 유치한 당사자로서 (개회식에) 가겠다는 생각이 강했던 것 같다”고 전했다.

이종선 기자 remember@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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