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2명의 사상자를 낸 경남 밀양 세종병원 화재 참사를 수사 중인 경찰이 병원을 운영하는 의료법인 이사장과 병원장 등 관계자 3명을 체포해 조사 중이다.

밀양 세종병원 화재사건수사본부는 8일 의료법인 효성의료재단 이사장 손모(56)씨와 세종병원 원장 석모(54)씨, 세종병원 총무과장 김모(38·소방안전관리자)씨에 대해 업무상과실치사상 등 혐의로 체포했다고 8일 밝혔다.

경찰은 7일 오후 법원으로부터 체포영장을 발부 받아 이날 오전 이들의 신병을 확보했다.

한편 세종병원에 만성폐쇄성 질환으로 입원해 있다가 화재 후 부산베스티안병원으로 옮겨졌던 허모(91)씨가 전날 오후 10시33분쯤 숨지면서 이날 현재 세종병원 화재로 인한 사망자는 47명, 부상자는 145명으로 집계됐다.

창원=이영재 기자 yj3119@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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