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 stock] 코스닥, 급락 충격 딛고 8거래일 만에 31.98P 급등 기사의 사진
코스닥지수가 급락 충격을 딛고 8거래일 만에 상승했다. 장중 4% 넘게 오르면서 프로그램 매수 호가 효력이 5분간 정지되는 ‘사이드카’가 발동되기도 했다. 올해 코스닥에 사이드카가 발동된 건 지난달 12일에 이어 두 번째다.

8일 코스닥지수는 31.98포인트(3.85%) 오른 861.94로 마감했다. 코스닥은 최근 7거래일간 약 10% 하락했었다. 기관이 코스닥 주식을 저가에 사들이기 위해 자금을 투입했다. 기관은 628억원을, 외국인은 58억원을 순매수했다. 개인은 1388억원을 순매도했다. 고점 논란 및 미국 증시 급락 충격에 하락했던 시가총액 상위 바이오주들이 대거 올랐다. 9일 코스피시장으로 이전하는 셀트리온(6.02%)을 포함해 셀트리온헬스케어(8.58%), 신라젠(8.91%), 바이로메드(5.14%) 등이 올랐다.

업종별로는 유통(6.7%), 제약(5.3%), 컴퓨터서비스(5.3%) 등이 강세를 보였다. 증권업계에선 코스닥이 최근 급락했지만 정부의 ‘코스닥 살리기’ 정책 기대감에 반등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코스피지수는 11.06포인트(0.46%) 오른 2407.62로 마감했다. 개인(2423억원), 외국인(902억원)이 순매수를 보였다. 기관은 3482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피는 개인의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는 가운데 중국에 대한 수출 기대가 부각되며 5거래일 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중국의 1월 수입은 달러화 기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6.9%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3원 오른 1087.9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나성원 기자 naa@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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