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비장애인 예술가들 ‘콜라보’ 공연 기사의 사진
9일 공연에서 함께 멋진 모습을 보여준 장애인·비장애인 예술가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인천=곽경근 기자
“2018 평창 동계올림픽 개막을 축하하고, 패럴림픽의 성공을 기원하기 위해 장애인 예술가들과 비장애인 예술가들이 한데 모여 콜라보 공연을 했습니다.”

9일 인천시무형문화재 전수회관 2층 풍류관에서 열린 ‘내가 당신 뒤에’ 공연에 참가한 유럽유학파 소프라노 김나라씨는 불가리아 소피아에서 동문수학한 피아니스트 이유나와 함께 ‘내 맘의 강물’(이수인 곡)을 부른 뒤 “관객들과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고 소감을 밝혔다.

국민일보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인천도시공사가 협찬하는 등 지역사회의 다양한 관심이 모였다. 주최 측인 ㈔꿈꾸는마을영종예술단에서는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ADHD)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장애인 가족을 초청했다. 함께걷는길벗회 소속 발달장애인들도 관객으로 참여해 평창올림픽 개막을 축하했다.

이번 공연에는 평화통일국민공감(총재 김의중 목사)이 함께 참여했다. 이 단체는 독일 장애인기관과 손잡고 오는 4월 독일 공연을 추진하기 위해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에 국제교류사업을 제안할 예정이다. 또 통일부와 협의를 거쳐 제3국에서 남북한 장애인예술가들의 합동공연도 추진할 방침이다.

인천=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

사진=곽경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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