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와 전자 계열사가 설 명절을 앞두고 협력업체에 물품대금 4000억원을 미리 지급하고, 농민 소득 증대를 위해 직거래 장터를 연다.

삼성전자, 삼성디스플레이, 삼성SDI, 삼성전기, 삼성SDS는 협력사 물품대금을 설 연휴 최대 7일 전에 지급한다고 11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중소 협력업체의 일시적 자금부담 해소를 위해 물품대금을 당겨 지급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협력사 물품대금을 월 4차례, 전자 계열사는 월 3∼4차례 현금으로 지급하고 있다.

삼성전자와 전자 계열사는 전국 사업장에서 자매마을, 농촌진흥청 협력마을 농민과 함께 ‘설맞이 자매마을 농축산물 직거래 장터’도 연다. 삼성전자 구미 스마트시티는 8∼13일, 기흥·화성 나노시티는 12∼13일, 광주 그린시티는 12∼14일 직거래 장터를 개최한다. 앞서 6∼7일에는 수원 삼성디지털시티에서 자매결연을 맺은 전국 29개 농촌마을의 농축산물 132종이 판매됐다. 노희찬 삼성전자 경영지원실 사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에서 상생을 적극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LG유플러스도 2000여곳 중소 협력사에 납품대금 80억원을 설 연휴 전 현금으로 미리 지급한다고 밝혔다.

권기석 기자 keys@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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