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 초대석] 정현복 광양시장  “도시 품격·시민 삶의 질 높이고 청년·여성·어르신이 행복하게” 기사의 사진
“그동안 시민의 행복과 광양발전을 위해 쉼 없이 달려 왔듯 2018년에도 잘사는 광양을 만드는데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정현복(사진) 전남 광양시장은 12일 국민일보와의 인터뷰에서 “도시의 품격을 높이고 시민 삶의 질을 높여 나가는데 모든 역량을 모아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정 시장은 그동안의 성과에 대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예산 규모 1조원을 달성했고 지방채를 10년을 앞당겨 상환했다”면서 “160개 기업과 3조1000억여원의 투자유치, 1만2000여개의 안정적인 일자리를 창출했다”고 자평했다. 그는 “이를 바탕으로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청년이 꿈을 이루는 희망 도시, 여성이 안전하고 어르신이 건강한 행복 도시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시는 어린이 보육재단을 기반으로 한 맞춤형 보육사업을 추진하고 원스톱 육아지원 서비스를 지원하는 ‘육아종합지원센터’도 건립할 예정이다. 또 국·공립 어린이집을 확충하는 한편 ‘신생아 양육비’ 2000만원과 어린이집 보육료 차액도 전액 지원할 방침이다. 청년 창업거리 조성과 청년 주거 안정을 위한 주택자금 대출이자 전액 지원, 와우·중동지구 행복주택 공급 등도 진행할 예정이다.

시는 여성의 참여 확대를 위한 ‘비전센터’ 설치와 여성이 안전한 골목 만들기, 여성에 대한 원스톱 취업 서비스도 강화하기로 했다. 경로당의 노후시설 정비와 맞춤형 서비스에도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정 시장은 산업분야 기반 확대와 관련, “철강과 연관 산업의 동반성장을 위해 포스코와 함께 전기자동차 핵심소재 생산기반을 확충해 더 큰 광양을 열어갈 발판을 만들 것”이라고 약속했다.

정 시장은 품격 높은 문화·예술·관광도시 조성을 위한 세부 계획안도 내놨다. 그는 “광양읍권은 도립미술관과 연계한 복합문화공간 조성, 중마도심권은 해변관광 테마거리를 조성해 야간 경관을 특화하겠다”면서 “중마권과 광양읍권을 연계하는 관광기반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정 시장은 “백운산에는 치유의 숲과 둘레길을 조성하고, 섬진강에는 뱃길을 복원하고 짚 와이어도 설치할 것”이라며 “남해안 발전거점 시범사업, 대한민국 테마여행 10선 등을 통해 인근 지자체와의 연계협력에도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광양=글·사진 김영균 기자

ykk222@kmib.co.kr

트위터페이스북구글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