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문화올림픽도 즐기세요 기사의 사진
평창에선 윈터페스티벌
강릉선 ‘대도호부사 행차’
정선에선 민속공연 펼쳐져


평창 동계올림픽이 열리는 강원도에서 설 연휴기간(15∼18일)에 문화올림픽도 활짝 꽃을 피운다. 강릉과 평창, 정선에서 다양한 겨울축제와 문화행사가 펼쳐진다.

설상과 썰매종목이 열리는 평창군 대관령면 횡계리과 진부면 오대천에서는 25일까지 평창 윈터페스티벌을 진행한다. 대관령눈꽃축제와 평창송어축제가 통합된 축제다. 미운 오리 새끼, 알라딘 등 세계명작동화를 주제로 한 대형 눈조각을 감상할 수 있다. 얼음 송어낚시도 즐길 수 있다. 연날리기, 엿치기, 널뛰기, 가래떡 구이 등 다양한 명절 체험프로그램도 마련돼 있다.

빙상종목 개최도시인 강릉에선 다양한 전통문화 행사를 경험할 수 있다. 15∼16일 강릉 올림픽파크와 월화거리 1.7㎞ 구간에서 ‘대도호부사 행차’(사진)가 있다. 조선 태종 때 왕의 친위부대인 금군을 이끌고 왜구를 물리쳤던 강릉 대도호부사 신유정의 부임 행차를 재현한 것이다. 취타대, 부사수행, 금군, 풍물패 등 300여명이 화려한 행차를 선보일 예정이다.

알파인 경기가 열리는 정선 아라리촌과 공설운동장에선 15∼18일 설맞이 민속공연 체험이 준비돼 있다. 아라리촌에는 전통 기와집, 굴피집, 너와집, 돌집, 귀틀집 등 정선지방의 독특한 주거양식이 복원돼 있다. 옛 조상의 생화문화를 엿보는 재미를 느낄 수 있다. 올림픽종목체험, 겨울음식문화체험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정선 공설운동장에서는 민속놀이대회, 민속공연, 각종 문화공연이 열릴 예정이다.

평창=서승진 기자 sjseo@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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