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화순에 작은 영화관이 문을 열었다. 1981년 화순군의 신안극장이 문을 닫은 지 37년 만이다.

전남도는 영화관이 없는 농어촌 지역에 세워지는 ‘작은 영화관’ 6호점을 화순에 개관하고 운영에 들어갔다고 13일 밝혔다. 장흥과 고흥, 진도, 완도, 곡성에 이어 6번째 작은 영화관이다.

‘화순 작은 영화관’은 17억9000만원을 들여 2개 상영관과 124석 규모로 건립됐다. 일반영화는 물론 3D 입체 영화까지 상영할 수 있다. 관람료는 도시지역 영화관보다 저렴한 6000원(청소년 5000원)이다. ‘작은 영화관 사회적협동조합’에서 위탁·운영한다. 김명민과 오달수 주연의 ‘조선명탐정 3’을 시작으로 ‘그것만이 내 세상’, ‘코코’ 등 최신 개봉작을 상영할 예정이다.

작은 영화관은 농어촌 지역 주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 확대를 위해 국무총리인 이낙연 전 전남도지사의 공약으로 추진됐다.

화순=김영균 기자

ykk222@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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