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성애 반대 이론적 기반 제시”

기독교동성애대책아카데미 26∼27일 온누리교회서 열어

“동성애 반대 이론적 기반 제시” 기사의 사진
길원평 부산대 교수가 13일 서울 용산구의 한 식당에서 제7회 기독교동성애대책아카데미 취지를 설명하고 있다. 강민석 선임기자
기독교동성애대책아카데미가 오는 26일부터 이틀간 서울 용산구 온누리교회(이재훈 목사)에서 열린다. 그동안 지방 중심으로 진행돼 온 아카데미가 수도권에서 진행되기는 처음이다.

아카데미 강사단은 13일 서울 용산구의 한 식당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7회 아카데미에서는 동성애 반대운동의 법학·신학·의학·이론적 기반을 제시할 것”이라며 “동성애 동성혼 개헌반대 운동과 국가인권위원회법 독소조항 및 지자체 인권조례 폐지 등 반동성애 운동의 동력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아카데미 강사는 길원평(부산대) 신원하(고려신학대학원) 이상원(총신대) 이용희(가천대) 교수, 조영길 변호사, 염안섭 수동연세요양병원장, 김지연 약사 등이다. 특히 양춘길 미국 필그림선교교회 목사도 둘째 날 강사로 나선다. 양 목사는 동성애자 목사안수와 동성결혼을 허용한 미국장로교(PCUSA) 정책에 반대하며 1200만 달러 상당의 예배당을 포기하면서 주목받았다.

길 교수는 “중독인 동성애를 인권으로 포장하고 동성애를 유전이라고 우기는 왜곡된 지식이 동성애·동성혼 합법화의 강력한 도구로 작용하고 있다”고 지적하면서 “특히 법학과 신학의 왜곡현상이 심한데, 아카데미는 잘못된 생각을 바로잡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조 변호사도 “전 세계적으로 동성애를 정당화하고 반대조차 못하게 하는 동성애 독재 이데올로기가 유행처럼 번지고 있다”면서 “한국교회가 신학적 분열 없이 동성애 반대운동을 왕성하게 펼치도록 아카데미에서 이론과 실제 사례를 제공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난해 2월 출범한 아카데미는 부산 대구 광주 제천 제주 천안 등 6개 도시에서 개최됐으며 총 2347명이 참석했다. 참가비는 1만원(naver.me/50AfdZT7).

백상현 기자 100sh@kmib.co.kr

사진=강민석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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