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 한 명이 14일 세상을 떠났다. 정부에 등록된 위안부 피해자 생존자는 30명으로 줄었다.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정대협)는 “경기도 광주 나눔의 집에 거주하던 할머니 한 분이 이날 새벽 별세했다”고 밝혔다. 유가족의 요청으로 인적사항은 공개하지 않았다. 고인은 1945년 강제 동원됐다가 광복 후 고향으로 돌아왔다. 2012년부터 나눔의 집에서 생활해 왔다.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의 별세는 올 들어 두 번째다. 지난해에만 8명이 노환과 지병 악화 등으로 세상을 떠났다. 정부에 등록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239명 가운데 생존자는 30명뿐이다.

임주언 기자 eo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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