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과 대만의 단체 관광객 331명이 설 연휴기간에 청주국제공항을 통해 충북을 방문한다.

14일 충북도에 따르면 베트남 관광객 175명은 이날 베트남 하노이 노이바이 국제공항에서 출발한 전세기로 청주공항에 도착했다. 베트남 단체관광객이 전세기를 이용해 충북을 찾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베트남 관광객들은 4박5일의 일정으로 머물면서 청주의 고인쇄박물관, 문의문화재단지, 수암골, 성안길 등을 둘러보고 서울 관광도 할 예정이다.

16일에도 대만 단체관광객 156명이 3박5일 일정으로 전세기를 이용해 타이베이에서 출발해 청주공항을 통해 입국한다. 이들은 단양 만천하스카이와 도담삼봉, 청주 성안길 등 충북 관광에 나설 계획이다.

도는 파격적인 인센티브를 내걸고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 나서고 있다. 도내에서 1박 이상 숙박하는 3인 이상 외국인 관광객을 유치한 여행사는 관광객 1인당 1만2000∼2만4000원(1박 기준)의 인센티브를 지급한다. 청주공항에 관광 전세기를 유치하면 인원에 따라 300만∼500만원의 인센티브를 준다. 도 관계자는 “중국의 사드 보복 조치로 직격탄을 맞은 청주공항이 노선 다변화로 활로를 모색하고 있다”며 “앞으로 정기 국제노선 확보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청주=홍성헌 기자 adhong@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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