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즈아! 문화산책… 명절 분위기 돋우러∼ 기사의 사진
설 명절을 맞아 고향에서 만난 가족과 친지, 친구들과 함께 가볼만한 곳은 어딜까· 지방자치단체와 지역 공공·문화시설에서는 귀성객들과 시·도민들이 명절을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행사를 마련하고 있다.

국립부산과학관은 15일과 17∼18일 문을 열고 평창 동계올림픽 인기 종목인 스노보드와 스키점프, 봅슬레이, 스키를 VR(가상현실)과 스크린을 통해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대구의 랜드마크로 새 단장한 동대구역 광장에서는 28일까지(15∼16일 제외) 대구의 명물 김광석 버스가 상주한다. 버스 내에서 김광석 음악과 영상을 볼 수 있고 미니콘서트 등도 열린다. 울산 태화강대공원 십리대숲 입구 오산광장에는 민속놀이 기구 7종 50점이 설치돼 15∼18일까지 민속놀이 체험마당이 열린다. 울산대공원 광장에서도 널뛰기와 투호, 고리던지기 등을 즐길 수 있다.

강원도 정선 조양강 일원에서는 오는 25일까지 설상과 빙상, 고드름을 활용한 35가지의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는 고드름축제가 열린다. 강릉에서는 세계 각국의 커피를 맛볼 수 있는 ‘2018 강릉 세계겨울커피축제’가 올림픽 폐막일인 25일까지 계속된다. 평창에서는 평창송어축제와 대관령눈꽃축제가 통합된 ‘평창 윈터 페스티벌’이 열린다. 충남 청양 알프스마을에서는 명절 연휴 마지막 날인 오는 18일까지 대형 얼음분수, 눈과 얼음으로 만든 조각 작품을 감상할 수 있고 빙어낚시와 짚 트랙, 승마 등을 즐길 수 있는 ‘칠갑산 얼음분수 축제’가 열린다.

국립광주박물관과 광주시립민속박물관 등은 연휴기간 제기차기와 윷놀이, 투호, 팽이치기 등 전통놀이 체험을 진행한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서는 15∼18일 아시아 각국 민속놀이를 살펴볼 수 있다. 국립전주박물관은 15∼18일 떡국 나누기와 떡메 치기, 새해 소원문 쓰기, 전통 민속놀이 체험, 사물놀이 체험, 옛 생활 도구 체험 등이 마련된다. 전주한옥마을 내 전주부채박물관은 15∼18일(16일 휴관) 평창 동계올림픽을 기념해 태극부채 장식의 머리띠 만들기, 단선·접선부채 만들기를 진행한다.

국립제주박물관은 15일과 17일 관람객과 함께하는 ‘2018 설맞이 한마당’ 전통문화 체험행사를 개최한다. 제주민속촌은 15∼18일까지 전통음식 체험과 민속놀이 기구 만들기 체험, 풍물한마당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설 연휴 환자 발생에 대비해 지자체들은 연휴 비상진료시스템을 가동한다. 지자체와 의료단체, 권역응급의료센터 등을 중심으로 시스템을 구축하며 휴일 진료병원과 약국 등 정보를 제공한다. 진료 의료기관 및 휴일 지킴이 약국 명단과 운영시간은 각 지자체 홈페이지나 응급의료포털 이젠(E-GEN) 홈페이지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119구급상황관리센터(국번 없이 119)와 각 지자체 콜센터 등을 통해서도 확인 가능하다.

대구=최일영 기자, 전국종합 mc102@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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