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김정일 생일 앞두고 軍 장성 승진 인사 기사의 사진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이 김정일 국방위원장 생일(2월 16일)인 ‘광명성절’을 앞두고 군 장성 승진 인사를 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14일 보도했다.

이번 인사에서는 김 위원장 체제에서 창설된 미사일 운용부대인 전략군에서 김명복 전혁주 손종록 이정묵 4명이 소장(남측의 준장에 해당) 계급장을 달았다. 전략로켓군에서 확대 편성된 전략군은 대륙간탄도미사일(ICBM)급 ‘화성 14형’ ‘화성 15형’과 중장거리탄도미사일(IRBM) ‘화성 12형’ 등을 운용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규모는 군단급 정도로 추정된다. 전략군에서 4명이 장성급으로 진급한 것은 지난해 북한이 탄도미사일을 잇따라 시험발사한 것과 연관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또 안명건이 육군 중장(남측의 소장에 해당)으로 승진했으며, 육군의 김동길 김철웅, 해군의 김영선 등 22명이 소장으로 진급했다. 조선중앙통신은 김 위원장이 반미 대결전과 주체혁명 위업의 최후 승리를 앞당기기 위한 투쟁에서 사명과 임무를 다할 것이라는 믿음을 표시했다고 전했다. 북한은 거의 매년 김일성 주석 생일(4월 15일)이나 김 국방위원장 생일 전후로 군 장성 인사를 해왔다.

윤성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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