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짬짬이 전통 문화의 멋 느껴볼까” 기사의 사진
설 연휴를 맞아 수도권 곳곳에서 다채로운 문화행사가 열린다. 온 가족이 함께 즐기는 문화 행사부터 유명 공연까지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서울역사박물관은 17일 공연과 놀이, 체험행사를 함께 선보이는 ‘설맞이 한마당’ 행사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한국 전통무예 택견을 선보이는 전통연희극 ‘쌈구경 가자’와 대동놀이 ‘강강술래’가 진행된다. 세종문화회관에서는 설 연휴기간 유명 뮤지컬 ‘캣츠’를 좌석 등급에 따라 최대 30% 할인해준다. 세계적 애니메이션 회사 스튜디오 지브리의 시각물을 볼 수 있는 ‘지브리 스튜디오 대박람회전’도 열린다.

경기도는 15∼18일 나흘간 이어지는 설 연휴 기간 경기도박물관 등 주요 문화시설에서 다채로운 전통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용인시에 위치한 경기도박물관에서는 17∼18일 박물관내 마당과 교육실에서 한과, 제기, 딱지 만들기와 윷놀이 등을 진행한다. 안산시 소재 경기도미술관에서는 15일과 17∼18일 사흘간에 걸쳐 미술관내 교육실에서 박선영 작가와 함께하는 종이조각만들기 체험프로그램이 열린다(031-481-7042).

인천시 월미공원사업소는 16∼17일 월미공원 내 양진당 일원에서 ‘2018년 월미공원 설맞이 민속한마당 행사’를 개최한다. 이 행사는 설 명절 당일과 다음 날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운영되며, 공원을 방문하는 시민 누구나 무료로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서도창배뱅이연구보존회는 풍물놀이, 경서도창, 전통무용 등 다양한 공연을 진행해 수준 높은 우리 소리를 선보인다. 복조리와 솟대 만들기, 민속놀이대회 등 가족과 함께 할 수 있는 자리도 마련된다. 연휴기간 중 전통한복을 입고 공원을 방문하는 시민에게는 ‘물범카 무료 이용권’을 지급한다.

응급 환자를 위한 진료 서비스도 설 연휴 기간 제공된다. 서울시는 67개 응급의료기관과 종합병원 응급실을 평소와 동일하게 24시간 운영하고 1091개 병·의원을 당직의료기관으로 운영한다. 휴일지킴이약국은 연휴 기간 중 3269개소가 문을 연다.

경기도는 설 연휴 당직의료기관 2001개소, 휴일지킴이약국 2968개소, 응급의료기관 63개소가 24시간 응급환자 진료 상담 및 비상근무를 실시한다. 120콜센터나 119 구급상황관리센터, 129 보건복지콜센터로 문의하면 비상진료기관과 휴일지킴이약국을 안내받을 수 있다. 응급의료정보센터(e-gen.or.kr) 또는 스마트폰 앱 ‘응급의료정보제공’을 이용해도 된다. 불편사항 해결을 위해 도청 ‘언제나 민원실’과 ‘수원역·의정부역 민원센터’ ‘120경기도 콜센터’ 등도 운영한다.

인천에서는 길병원을 비롯한 21곳 응급의료기관에서 24시간 진료를 하고 767곳이 휴일지킴이 약국으로 운영된다. 120미추홀 콜센터와 인천소방본부를 통해서도 실시간 비상진료 가능 기관을 확인할 수 있다.

수원·의정부·인천=강희청 김연균 정창교 기자
김유나 기자 spring@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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