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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창세기는 사실 … 기록대로 믿는 게 바른 해석”

창조 2030 청년캠프

[현장] “창세기는 사실 … 기록대로 믿는 게 바른 해석” 기사의 사진
한국창조과학회장인 한윤봉 전북대 교수가 지난 23일 대전 대덕구 한남로 한남대에서 ‘창세기는 사실이다’를 주제로 강연하고 있다.
“창세기는 신화가 아닐까.” “창조론은 진화론, 빅뱅이론과 양립 가능할까.” 교회에서 창조론을 듣고 학교 수업에서는 진화론을 배우는 기독청년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 떠올려 봤을 만한 질문들이다.

한국창조과학회(회장 한윤봉 교수)는 20∼30대 청년들의 이 같은 궁금증에 답하기 위한 자리를 마련했다. 지난 23∼24일 대전 대덕구 한남로 한남대에서 ‘오직 성경으로’를 주제로 캠프를 개최한 것. 창조과학회가 대학생 이상 연령층을 대상으로 캠프를 연 것은 처음이다.

‘창세기는 사실이다’를 주제로 강연한 한윤봉 회장은 “창세기는 창조, 타락, 홍수, 바벨탑 사건과 족장 시대의 사실을 기록하고 있는 역사서”라며 “역사서를 기록할 때는 모호한 비유나 상징으로 적지 않는 것이 상식”이라고 말했다. 이어 “사탄은 에덴동산 때부터 하나님의 말씀을 의심하게 하는 전략을 펼치고 있다”며 “혹자들이 주장하는 것처럼 창세기가 사실이 아니라 신화라면 성경 전체 역시 신뢰할 수 없게 된다”고 설명했다.

한 회장은 특히 창세기 1장에서 하나님이 하루 24시간씩 엿새 동안 천지를 창조했다고 기록된 그대로 믿는 게 바른 해석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창세기 1장 5절에 ‘저녁이 되고 아침이 되니’라는 표현이 나오는 점, 구약 시대 히브리인들이 안식일을 지키라는 십계명(출 20:8∼10)에 따라 6일은 일하고 안식일은 쉬었다는 점을 근거로 들었다.

그는 빅뱅이론과 진화창조론에 대해서는 인정할 수 없다고 선을 그었다.

한 회장은 “빅뱅이론에서 말하는 온 우주의 에너지와 물질이 가둬져 있는 태초의 특이점이라는 것은 물리적으로 불가능하다”며 “폭발 결과는 항상 무질서이며 천문학적으로 오랜 시간이 지난다고 해서 질서로 발전하진 않는다”고 말했다. 이어 “하나님은 처음부터 진화가 없는 완벽한 창조를 하셨다. 창세기 1장에는 처음부터 동식물을 종류대로 만들었다는 표현이 열 번이나 나온다”며 “진화창조론은 생물학적 진화를 과학적 사실로 믿으면서 성경을 진화론에 끼워 맞춘 타협이론”이라고 비판했다.

캠프에서는 ‘진화론은 과학인가’ ‘타협이론의 실체’ 등을 주제로 한 강의와 창조과학 Q&A 등이 이어졌다. 한 회장은 “현대는 영성과 지성에 있어 혼탁해진 시대”라고 진단하면서 “기독청년들이 성경적 창조 신앙을 갖추고 잘못된 지식에서 탈피해 영적 야성과 지적 영성을 회복하도록 돕는 게 이번 캠프의 취지”라고 밝혔다.

대전=글·사진 구자창 기자 critic@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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