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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려든 청춘, 귀농·귀어·귀촌 꿈이 익는다

국민일보 ‘2018 성공귀농·행복귀촌 박람회’ 성황리에 개막

밀려든 청춘, 귀농·귀어·귀촌 꿈이 익는다 기사의 사진
변재운 국민일보 사장과 설훈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장, 김현수 농림축산식품부 차관, 류광수 산림청 차장(왼쪽부터)이 23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린 ‘2018 성공귀농·행복귀촌 박람회’ 개막식이 끝난 뒤 부스를 찾아 관계자로부터 전시 품목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최종학 선임기자
유력 인사 대거 참석하고 지자체들은 지원책 소개
지역기술센터 등 설치, 140여개 부스 인기 끌어 “다양한 정보 얻는 데 도움”

‘귀농귀어 청춘로드’라는 주제로 국민일보가 주최한 ‘2018 성공귀농·행복귀촌 박람회’가 23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성황리에 개막했다. 이번 박람회는 귀농·귀촌을 통해 최악의 청년 실업난 해결책을 모색하고, 농업을 미래 산업의 중심으로 키우자는 취지로 열렸다.

올해로 4회째인 박람회 개막식에는 국회 농림축산해양수산위원회 설훈 위원장, 농림축산식품부 김현수 차관, 산림청 류광수 차장 등이 참석해 귀농·귀촌에 대한 높은 관심을 반영했다.

변재운 국민일보 사장은 개막 환영사에서 “이번 박람회는 도시의 ‘청춘’들에게 귀농·귀어·귀촌의 길을 안내하는 내비게이션 역할을 할 것”이라며 “고령화되는 농촌의 현실을 타개하고 농촌이 더욱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이어 설훈 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대한민국 농촌은 세계 최고의 농업선진국인 네덜란드처럼 될 수 있으며 그 통로가 귀농·귀촌”이라며 “확실한 사실은 많은 국민들이 귀농·귀촌으로 향하고 있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축사를 이어받아 김 차관은 “정부는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국민들을 위해 종합적인 지원 정책을 펼치고 있다”면서 “이번 박람회가 귀농·귀촌 희망자들에게 훌륭한 가이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정부는 젊은이들이 농촌에서 새로운 일자리를 마련할 수 있도록 청년 창업농 지원 정책을 마련, 시행 중이다. 농식품부 이주명 농업정책국장은 최근의 청년 귀농 붐과 관련, “귀농에 성공하기 위해서는 철저한 사전준비가 필수”라고 조언했다.

농식품부와 행정안전부, 해양수산부, 산림청, 농촌진흥청이 후원하는 이번 박람회에는 한국임업진흥원, 산림조합중앙회, 국민연금공단, 한국관광공사 등 공공기관과 강원도, 경기도 등 지자체가 참여해 귀농 지원책을 소개했다. 또 가족 단위 관람객들이 직접 목공 체험을 하는 부스와 6차 산업 스타트업 및 농기계, 원예 등 귀농·귀어·귀촌에 관련된 실질적인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상담 창구들이 마련됐다. 특히 각 지역의 성공 귀농인들이 참여해 일대일 상담을 진행한 지자체와 지역기술센터 140여개 부스의 인기가 높았다.

서울 응암동에서 박람회를 찾은 신하수(38)씨는 “고향 충남에서 아버지가 농사를 짓고 있어 주말마다 다녔는데 이제 본격적으로 귀농해 보려고 박람회에 왔다”면서 “다양한 정보를 한자리에서 습득하는 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이번 박람회는 25일까지 계속되며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25일은 오후 5시)까지 열린다.

이성규 기자 zhibago@kmib.co.kr

사진=최종학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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