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택시 기사들 심폐소생술… “4분의 기적 앞장” 기사의 사진
“골든타임 4분! 우리가 지킵니다.”

부산지역 택시 기사들이 심폐소생술로 무장하고 ‘4분의 기적’에 앞장서기로 다짐했다. 부산 개인택시 기사 172명은 24일 부산 온종합병원에서 심폐소생술(BLS) 무료 교육(사진)을 받았다.

대한심폐소생협회 주관으로 열린 이날 교육에서 택시 기사들은 심폐소생술 이론 강의와 마네킹을 이용한 심폐소생술, 자동제세동기 실습, 실기 테스트 등을 마쳤다. 교육은 심폐소생술 자세의 중요성 및 심폐소생술의 필요성, 현장에서 응용할 수 있는 실습교육 등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교육에 참가한 택시 기사 김정원(58)씨는 “응급상황이 생긴다면 사람을 살릴 수 있는 기술을 배워 뜻 깊은 시간이었다”며 “위급한 상황에서 시민의 심장을 지키는 심장지킴이로 거듭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온종합병원 김인세 의료원장은 “이번 교육을 계기로 부산 개인택시 기사들이 심정지 환자 발생 시 생명을 지키는 골든타임 확보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부산지역 모든 택시 기사들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부산=윤봉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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