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을 모르고 사는 사람들에게 주님이 내게 보여주신 사랑 전할 것”

서울국제사랑영화제 홍보대사 미스코리아 출신 이성혜씨

“사랑을 모르고 사는 사람들에게 주님이 내게 보여주신 사랑 전할 것” 기사의 사진
서울국제사랑영화제 홍보대사인 배우 이성혜씨는 “영화제를 통해 하나님의 사랑을 알리고 싶다”고 말했다. 강민석 선임기자
“하나님이 보여주신 참사랑을 전하겠습니다.”

2011년 미스코리아 진이면서 배우로 활동 중인 이성혜씨가 제15회 서울국제사랑영화제(SIAFF) 홍보대사로 위촉된 뒤 전한 소감이다. 최근 서울 서대문구 필름포럼에서 열린 SIAFF 기자간담회에서 그는 “처음엔 이 영화제의 성격을 잘 알지 못했는데, 내가 살아오면서 늘 고백했던 말이 ‘하나님이 나를 사랑하신다’는 거였다”며 “사랑을 모르고 사는 사람들에게 하나님이 내게 보이셨던 그 사랑을 나누고 전하겠다”고 말했다.

미국 파슨스 디자인스쿨 패션디자인 과정을 휴학 중인 그는 선교방송 CGN TV에서 토크콘서트 ‘힐링 유’ MC로 3년 넘게 활동했다. 힐링 유를 통해 삶의 희망과 용기를 전해온 그는 이후 연기자로 본격 나섰다.

이씨는 얼굴보다 내면이 더 아름다운 여인이다. 아프리카 소년, 소녀들의 생명과 국내 청소년들의 학업을 위해 미스코리아 당선 상금 전액을 기부한 바 있다. 아프리카 말라리아 퇴치를 위한 살충모기장 보내기 기금을 자신이 홍보대사로 있는 NGO 월드휴먼브리지에 전달했다. 또 ‘꽃은 과정으로 피어난다’ ‘이젠 아프다고 말해요’ 등의 저서를 통해 흔들리는 청춘의 회복을 응원했다. 월드휴먼브리지 외에 국제백신연구소(IVI) 홍보대사로도 선한 영향력을 끼치고 있다.

“그리스도인으로서 ‘하나님을 기쁘게 하는 일이 무엇일까’를 늘 생각합니다. 이제 막 배우로 첫걸음을 내딛는 제게 하나님께서 중요한 일을 허락하신 것 같습니다. SIAFF 주제가 ‘함께(With)’인 만큼 메마르고 왜곡된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의 삶 속에 하나님의 참사랑이 채워지고 회복될 수 있도록 합력해 선을 이뤄가겠습니다.”

‘경계를 넘어서는 새로운 시선’을 비전으로 달려온 SIAFF는 오는 24일 서울 이화여대 ECC 삼성홀에서 ‘끝에서 시작되다’를 개막작으로 상영하며 6일간의 일정에 들어간다. 기독극 장편영화 ‘로마서 8:37’을 연출한 신연식 감독이 기독영화인상을 받는 등 시상식도 함께 진행된다.

노희경 기자 hkroh@kmib.co.kr

사진=강민석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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