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 새로운 시작’… 남북정상회담 표어에 담긴 뜻 기사의 사진
청와대가 ‘평화, 새로운 시작’을 2018 남북 정상회담 표어로 선정했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15일 “11년 만에 이뤄지는 남북 정상 간 만남이 평화의 시작이기를 기원하는 국민 모두의 마음을 표어에 담았다”며 “남북 정상회담이 북·미 정상회담으로 이어지는 길잡이 회담으로서 세계 평화 여정의 시작이라는 의미도 포함됐다”고 말했다. 그는 “표어는 화선지에 붓으로 써서 제작했고, 정부 공식 브리핑 배경과 다양한 홍보물에 사용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청와대는 이와 함께 2018 남북 정상회담 온라인 플랫폼을 17일 낮 12시에 공개하기로 했다. 플랫폼은 뉴스룸, 문재인의 한반도 정책, 2000년과 2008년 정상회담, 교류와 협력의 한반도, 국민과 함께 등 5개 카테고리로 구성됐다. 한글과 영어를 포함한 9개국 언어로 이용이 가능하다. 청와대는 플랫폼을 통해 남북 정상회담 당일 배포되는 모든 사진과 브리핑, 온라인 생중계 영상 등을 국민들에게 실시간 공개할 계획이다.

남북은 정상회담 막바지 준비에 돌입했다. 남북은 지난 14일 판문점 북측 통일각에서 통신 분야 실무회담을 진행했다. 통신 실무회담은 한 차례 더 열린다. 청와대 관계자는 “핫라인이 구축되면 남북 정상회담 전에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일 국무위원장이 통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의전·경호·보도 분야 두 번째 실무회담은 18일 통일각에서 열린다. 2차 고위급 회담 날짜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지만 19일 혹은 20일이 유력한 것으로 전해졌다.

박세환 기자 foryou@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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