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자씨] 노년의 아름다움 기사의 사진
“하나님이 모든 것을 지으시되 때를 따라 아름답게 하셨고.”(전 3:11)

하나님은 때를 따라 아름답게 만드셨습니다. 사람도 나이에 걸맞은 매력이 있습니다. 어린이는 순수하고 해맑습니다. 청년은 활기차고 열정이 많습니다. 중장년에겐 관록의 아름다움이 있습니다. 노년도 노년만의 아름다움이 있습니다.

노년의 아름다움은 무엇일까요. 동일한 인물의 사진을 찍어도 아침과 낮, 그리고 저녁에 찍은 얼굴의 느낌이 다릅니다. 아침에 찍은 사진은 활기찬 느낌, 한낮은 힘찬 느낌, 저녁노을이 질 무렵 찍은 사진은 온화한 느낌을 줍니다. 똑같은 태양도 그 아름다움이 다릅니다. 일출은 밝고 활기찹니다. 일몰은 붉고 따뜻한 느낌이 있습니다.

노년의 아름다움은 ‘따뜻함’에 있습니다. 수많은 세월을 견딘 내공과 지혜는 타인을 넉넉하게 포용해줄 수 있습니다. 시대가 점점 삭막해져 가고 있습니다. 노년의 아름다움으로 이 사회가 더 따뜻해지길 기대합니다. 노년의 아름다움이 빛을 발할 때입니다.

곽주환 목사(서울 베다니교회)

그래픽=이영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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