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명룡 목사의 생각하는 그리스도인] 하나님의 존재를 믿는 것은 타당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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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초신자가 말한다. 본인이 기독교 신앙에 자신감을 갖지 못하는 이유는 “하나님은 인간이 만들어 낸 가상 존재라는 생각을 떨칠 수 없기 때문”이라고. 현대인이 하나님의 존재를 믿는 것은 합당한가.

미국의 여론조사 전문기관 퓨리서치센터가 지난해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미국인 가운데 56%가 성경 속 하나님을 믿는다. 최소한 미국 성인 2명 중 1명은 하나님의 존재를 믿고 있다. 그렇다면 미국인의 합리적 사고 수준이 현저히 낮기 때문에 하나님의 존재를 믿는 것인가. 그렇지 않다. 하나님이 존재하는가, 아닌가에 대한 증거를 따져 보면 하나님의 존재를 믿는 것이 훨씬 더 타당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하나님의 존재에 대한 두 가지 이유만 살펴보자.

첫째, 하나님의 존재는 우주 기원을 가장 잘 설명할 수 있다. 우주를 보면 하나님의 존재를 알 수 있다. 우주에 대해서는 세 가지 질문이 요구된다.

①우주는 시작이 있는가 없는가. 현대 우주론에 따르면 팽창하는 우주는 시작이 있다. 과학적 증거는 우주가 태어난 시점이 있다. ②우주의 시작이 있다면 그 우주는 어떤 원인에 의해서 만들어졌는가, 아니면 아무 원인도 없이 생성되었는가. 물질체인 우주는 원인과 결과의 법칙에 지배를 받는다. 따라서 우주를 만든 어떤 원인이 있다고 보는 것이 타당하다.

③그러면 과연 무엇이, 누가 우주를 만들었는가. 우주 과학자들은 우주의 시작 이전에는 그 어떤 물질도 존재하지 않았다고 주장한다. 물질이 우주의 원인이 아니라면 가장 합리적인 답은 무엇일까. 지성적 하나님이 우주를 만들었다는 것이다. 우주의 기원은 지성적 하나님을 필요로 한다.

둘째, 하나님의 존재는 생명체가 갖고 있는 DNA 정보의 기원을 가장 잘 설명할 수 있다. 사람의 DNA 정보는 매우 복잡하고 다양하다. 이 놀라운 DNA 특성에 대해 마이크로소프트사의 빌 게이츠 전 회장은 “DNA는 컴퓨터 프로그램과 같다. 그러나 현재 우리가 지금까지 만들어 낸 어떤 소프트웨어보다 ‘훨씬 더 훨씬 더’ 진보된 것”이라고 말했다.

컴퓨터 프로그램은 분명히 지적 능력을 갖춘 인간에 의해 만들어졌다. 그 누구도 컴퓨터가 오랜 시간에 걸쳐 저절로 만들어졌다고 말하지 않는다. 그렇다면 컴퓨터와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정교하게 설계된 생명체의 DNA는 과연 어디로부터 왔을까.

DNA는 지성적 패턴을 가진 정보를 담고 있다. 정보는 지성을 의미하며 지성적 활동의 산물이다. 복잡하게 설계된 정보는 지성적 존재인 하나님에 의해서 만들어졌다고 보는 것이 가장 타당하다.

기독인이여! 가슴을 펴고 자신감을 가지라. 하나님을 믿는 것은 가장 합당한 믿음이다. 믿음을 갖고 살아계신 하나님과의 깊은 사귐으로 나아가자.

박명룡 목사<청주 서문교회 담임·기독교 변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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