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교회 새신자반을 소개합니다] 새가족반 3단계 양육프로그램 … “따뜻함 느껴 정착” 호응

경기도 구리 두레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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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믿음 생활을 하는 새신자들이 지난달 초 경기도 구리 두레교회 장로들에게 신앙생활을 안내받고 있다. 두레교회 제공
경기도 구리시 한다리길에 있는 두레교회는 새신자들에게 친절하고 유익한 교회로 유명하다. 매주 진행되는 새신자 교육인 ‘새가족반’을 통해서다. 새가족반은 행복한 신앙생활을 위한 기초를 제공한다. 6주간 진행되는 새신자 양육프로그램을 통해 교회에 잘 적응하고 정착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다.

주일인 지난달 29일 오전 두레교회에선 새가족반 수료식이 열렸다. 새내기 교인은 8명. 새신자 섬김이 모임인 새가족위원회 위원들이 분주하게 움직였다. 간식을 함께 먹으며 반갑게 인사를 나눴다.

두레교회 이문장 담임목사의 권면이 이어졌다. “우리 교회는 건강한 교회입니다. 하나님 말씀 가운데 살고 낮은 곳으로 오신 예수님을 닮아가는 진실한 크리스천이 됩시다.”

이 목사 말에 새신자들은 “아멘” “할렐루야”로 화답했다. 교인서약서를 손에 들고 낭독했다. “본인은 성부, 성자, 성령 삼위일체 하나님을 믿으며 예수님의 제자로 살기로 결단하고 두레교회의 가르침을 배우고 따르며….”

30대 남성에게 두레교회에 등록한 이유를 묻자 “목사님의 설교말씀이 좋다. 마치 진한 곰탕 국물과 같다”고 비유했다.

40대 여성은 “지인의 소개로 인터넷을 통해 설교를 듣다 이제야 등록했다. 은혜를 많이 받았다. 교인들 마음이 따뜻한 것도 등록 이유”라고 말했다.

딸과 사위의 전도로 두레교회 가족이 됐다는 80대 여성은 누구보다 감동적인 수료식을 맞았다. “세상에서 방황하다 교회에 나와 구원을 받으니 너무 기쁩니다. 이제 예수님 잘 믿고 교회생활도 잘할 겁니다.”

두레교회 새가족반 양육프로그램 1단계는 장로들이 교회생활의 기본을 안내하는 것으로 시작된다. 주일성수를 하는 이유, 하나님께 기도하는 방법, 교회 직분 등을 배운다.

2단계는 천지창조, 예수탄생, 기독교 절기 등 기독교의 기초 교리를 가르친다. 3단계는 ‘두레교회 성도되기’ 과정이다. 예수님을 닮은 두레교인, 마음과 생각을 훈련하는 두레교인, 성경 말씀을 듣고 제대로 소화하는 두레교인으로 나눠 교육을 받는다.

수료식은 6주 교육을 마치고 난 다음 주에 열린다. 담임목사 부부 및 교구장, 구역장도 참석해 새신자들과 교제의 시간을 갖는다. 이때 수료자들의 소감을 듣는 시간도 마련된다. 담임목사의 저서 ‘성경, 이렇게 읽고 통달하라’는 책도 선물한다.

새신자들이 요청하면 심방도 한다. 새가족위원회 위원들이 동행한다. 이들 위원은 새신자들이 수료 이후에도 교회생활은 잘하는지, 교구엔 잘 정착해 지내는지, 영적 성장은 잘하고 있는지를 꼼꼼히 살핀다.

두레교회는 해마다 ‘새가족 초청 잔치’를 열고 있다. 서로 친교하며 즐거운 시간을 갖고 한마음, 한 가족이 되는 시간이다.

새가족위원장 구종림 집사는 “한 영혼이 주님의 사람으로 온전하게 성장하는 것을 옆에서 지켜보는 것만큼 보람찬 일이 없다”며 “내가 그 사역의 중심에 있다는 사실이 얼마나 감격스러운지 모른다”고 말했다.

구리=유영대 기자 ydyoo@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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