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천 홀리씨즈교회 목사 “나라와 민족, 교회의 부흥 위해 기도합니다”

20일 서울 장충체육관서 초교파 대규모 전도집회 ‘성산전도대부흥성회’ 개최

서대천 홀리씨즈교회 목사 “나라와 민족, 교회의 부흥 위해 기도합니다” 기사의 사진
서대천 성산전도협회 대표가 16일 장충체육관에서 나흘 뒤 열리는 초교파 대규모 전도집회 ‘성산전도대부흥성회’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신현가 인턴기자
“이 시대 그리스도인은 그동안 나라와 민족을 위해 기도하지 않았던 것을 회개해야 합니다. 우리가 회개할 때 주님께서 대한민국의 여러 난제를 해결해 주실 것으로 믿습니다.”

초교파 대규모 전도집회 ‘성산전도대부흥성회’를 준비 중인 성산전도협회 대표 서대천(55) 홀리씨즈교회 목사의 말이다. 성회는 오는 20일 오후 6시 서울 중구 장충체육관에서 ‘하나님께 돌아가자’는 주제로 열린다.

서 대표는 16일 서울 여의도 국민일보 빌딩에서 가진 인터뷰에서 “청소년 자살률 1위, 불안정한 정세 등 우리 사회에 어려움이 끊이지 않는 건 그간 그리스도인이 하나님을 찾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러한 상황의 유일한 돌파구는 그리스도인이 자신의 안위만 구했던 잘못된 믿음에서 벗어나 하나님께 돌아가는 것”이라며 “나라와 민족, 교회와 가정 문제의 회복을 위해 그리스도인부터 한자리에 모여 기도하자”고 당부했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나라와 민족, 한국교회 회복 및 부흥을 위해 간구하는 자리로 기존 그리스도인을 대상으로 마련됐다.

서 대표는 주 강사로 나서 회개운동의 중요성에 대해 강연한다. 지난 1월 장충체육관과 3월 숭실대 한경직기념관에서 열린 성회 참여인원은 1300여명으로, 협회는 이번에도 비슷한 규모로 행사가 치러질 것으로 예상했다.

성회는 서 대표가 고(故) 빌리 그레이엄 목사가 해 온 군중집회에 착안해 지난해 시작됐다. 국내에도 비그리스도인에게 복음을 전하고, 그리스도인에겐 회개를 촉구하는 행사가 있어야 한다는 판단에서다. 지난해 5월 그의 뜻에 공감한 목회자 7명과 기도모임을 하다 협회가 발족됐다. 현재 협회와 뜻을 같이하는 단체는 한국통일선교연합(KUM), ㈔복음의전함 등 8개 단체에 달한다.

협회는 격월로 성회를 열되 내년부터는 비그리스도인에 초점을 맞춰 행사를 기획할 예정이다. 서 대표는 “현재까지는 그리스도인 중심의 회개운동으로 성회를 진행하나 내년부터는 비그리스도인 전도에 집중할 것”이라며 “참석한 비그리스도인에게는 거주지와 가까운 교회를 연결해 줄 생각”이라고 말했다.

서 대표는 “단 한 명이 오더라도 나라와 민족, 교회의 회개와 부흥을 위해 간절히 기도할 것”이라며 “우리 사회의 회복과 교회의 부흥을 위해 기도하는 그리스도인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양민경 기자 grieg@kmib.co.kr

사진=신현가 인턴기자
트위터페이스북구글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