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명룡 목사의 생각하는 그리스도인] 창조주가 정말 성경의 하나님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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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조주가 정말 기독교의 하나님인가요? 다른 종교에서 말하는 신은 아닌가요?”

이 질문은 하나님을 믿지 않았던 어느 생물학 박사가 하나님의 존재를 인정한 뒤 던진 질문이다. 비록 창조주의 존재를 인정한다고 해도 그 신이 꼭 성경의 하나님이라고 말할 수 있는가라는 의문이다.

세상을 만든 창조주는 성경의 하나님과 정확하게 일치한다. 하지만 다른 종교의 신은 그렇지 않다. 우주를 만든 창조주의 존재를 인정한다면 그 신의 특성은 피조세계를 통해서 어느 정도 파악할 수 있다. 그 신의 특성은 무엇인가. 피조 세계를 통해 파악할 수 있는 창조주의 특성은 대략 5가지 정도다.

①그 신은 반드시 우주를 창조할 만큼 전능한 힘을 가진 분이어야 한다. ②그 신은 우주를 디자인하고 DNA와 같은 생명체의 복잡한 정보를 만들 수 있는 최고의 지성적 존재다. ③ 그 창조주는 이 세상에 도덕성을 부여할 만큼 도덕적이며 인격적이어야 한다. ④그 신은 죄, 고통, 죽음 등과 같은 인간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사랑이 충만하고 자비로운 분이어야 한다. ⑤그 창조주는 이 세상의 질서와 선함을 유지할 만큼 정의로운 분이어야 한다. 이런 특성을 갖춘 창조주가 존재해야만 이 세상을 잘 설명할 수 있다.

그렇다면 이같은 신적 특성을 모두 갖춘 신은 어느 종교의 하나님이겠는가. 오직 성경의 하나님만이 위에서 귀납적으로 제시한 신의 특성에 부합한다고 말할 수 있다. 신관을 간단히 분류하면 무신론, 범신론, 유일신론이 있다.

첫째, 무신론은 신의 존재를 인정하지 않기 때문에 논의 대상에서 제외된다. 둘째, 힌두교의 범신론은 우주 안에 있는 모든 것이 신이며, 우주 자체가 신이라고 믿는다. 따라서 범신론은 우주를 창조한 신의 존재를 인정하지 않는다. 현대 우주론에 따르면 우주는 영원하지 않고 시작과 끝이 있다. 언젠가 우주는 죽는다. 우주라는 신이 죽는 것이다. 이것이 범신론의 치명적 결점이다.

셋째, 이슬람은 유일신 알라를 믿고 있지만 인격적인 신 개념과 거리가 멀다. 알라는 기계적인 하나님에 가깝다. 이슬람의 알라는 인간과 신의 인격적인 교제를 허용하지 않는다. 오직 복종만을 요구한다. 알라는 인간의 죄와 죽음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이 세상에 들어와서 자신을 희생하는 인격적인 신이 아니다.

그렇다면 어느 종교의 신이 인격적이며 전지전능한 창조주 개념과 일치하는가. 그것은 성경의 하나님이다. 성경의 하나님은 피조 세계를 통해서 알 수 있는 신적 특성과 정확하게 일치한다. 기독교의 하나님만이 유일하게 인격적인 창조주 개념을 담고 있다. 인간이 하나님과 사귈 수 있는 인격적인 창조주는 기독교 하나님이 유일하다. 우리가 믿는 하나님이 진짜 하나님이다. 그 하나님과 친밀한 교제를 나눌 수 있는 것이 큰 복이다.

<청주 서문교회 담임·기독교 변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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