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자씨] 일가지언(一家之言) 기사의 사진
한나라 사관 사마천이 ‘사기’를 완성한 후 사기 ‘태사공자서’에서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천하에 들리던 것을 망라하여… 위로 헌원에서 아래로 지금에 이르기까지 표 10편, 본기 12편, 서 8장, 세가 30편, 열전 70편 등 모두 130편을 지어 하늘과 사람의 관계를 궁구하고 고금의 변화를 통하여 일가의 말을 이뤘다.(成一家之言)”

이처럼 사마천은 방대한 역사를 자신의 사상체계로 정리하고, 나라의 흥망성쇠의 이치를 터득함으로써 일가지언을 이룬 것입니다.

오늘날 자기 분야의 전문가는 너무도 많습니다. 하지만 각 분야를 두루 섭렵해 총체적으로 일가지언을 이룬 사람을 만나긴 무척 어렵습니다.

성경은 성령의 감동을 받아 기록된 것이므로 수천 년에 걸친 기록임에도 통일성이 있습니다. 성경은 하늘과 땅과 인간을 꿰뚫는 일가지언입니다. 그러므로 성경은 인생과 세계를 통찰하는 눈을 열어주는 스승입니다. 이사야는 말씀합니다. “주께서 너희에게 환난의 떡과 고생의 물을 주시나 네 스승은 다시 숨기지 아니하시리니 네 눈이 네 스승을 볼 것이며, 너희가 오른쪽으로 치우치든지 왼쪽으로 치우치든지 네 뒤에서 말소리가 네 귀에 들려 이르기를 이것이 바른 길이니 너희는 이리로 가라 할 것이며.”(사 30:20∼21)

한상인 목사(광주순복음교회)

삽화=이영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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