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투표 이렇게… 1·2차 나눠 7장, 재보선 지역은 8장 투표 기사의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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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권자들은 13일 지방선거에서 1인당 7장을 투표해야 한다. 투표용지는 두 번에 걸쳐 나눠 받는다. 지정된 투표소에서 신분증을 제시하고 3장의 투표용지를 먼저 받는다. 광역단체장·기초단체장·교육감 투표용지다. 교육감 투표용지에는 기호나 정당 없이 후보자의 이름만 표시돼 있다. 투표소에 가기 전 후보자의 이력 등을 미리 살펴보고 투표할 교육감의 이름을 외워두는 게 좋다. 12곳의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 지역의 경우 1장의 투표용지를 더 받는다.

유권자는 먼저 수령한 3장의 투표용지에 기표한 뒤 투표함에 넣고 나면 4장의 투표용지를 또 받는다. 광역의원·기초의원·광역비례대표의원·기초비례대표의원 투표용지다. 기초의원 선거의 경우 같은 정당에서 2명 이상의 후보를 낼 수 있다. 이 경우 ‘1-가’ ‘1-나’ ‘2-가’ ‘2-나’와 같이 기호가 표시되는데 1명에게만 투표해야 한다.

제주와 세종은 투표 절차가 조금 다르다. 제주는 1차로 도지사·교육감 투표를 한 뒤 2차로 교육의원·도의원·비례대표 도의원을 뽑아 모두 5장을 투표한다. 세종은 한 번에 4장의 투표용지를 받아 시장·시의원·비례대표 시의원·교육감을 뽑는다.

엄지손가락이나 브이(V)자 모양의 손가락 사진을 SNS에 게시하는 ‘투표 인증샷’은 가능하다. 투표소 앞에서 사진을 찍거나 투표 후 기표용구를 손등에 찍은 사진도 게시할 수 있다. 하지만 기표된 투표용지를 직접 촬영해서는 안 된다. 기표된 투표용지를 촬영하다 적발되면 2년 이하의 징역이나 400만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해진다.

기표소에 비치된 기표용구 이외의 도구를 통한 투표는 모두 무효 처리된다. 두 칸에 걸쳐 기표하거나 기표용구 이외의 문자나 기호를 표시해도 무효다.

투표용지를 접는 과정에서 기표가 다른 칸이나 여백에 옮겨 묻는 것은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사람인(人)자 모양의 기표용구를 사용하기 때문에 뒤집혀 찍힌 모양을 구분할 수 있다.

투표는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 사전투표와 달리 거주지 기준으로 지정된 투표소로 가야 한다.

김판 기자 pa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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