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용곤충 요리 맛 좀 보실래요? 기사의 사진
양주시가 19일 개최한 식용곤충 팸투어에 참가한 시민들이 식용곤충을 이용한 요리를 시식하고 있다. 양주시 제공
“식용곤충 샌드위치, 고소애(갈색거저리 유충) 두부, 식용곤충 디저트와 차…. 맛과 영양이 풍부한 미래 식량 자원인 식용곤충 요리 맛보세요.”

경기도 양주시는 전날 관내 곤충사육농장과 농촌체험마을에서 호텔 요리사와 외식업체 관계자를 초청해 식용곤충 팸투어를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 식용곤충에 대한 거부감을 없애고 곤충산업 저변 확대와 소비 활성화를 위해 마련된 행사다.

현재 국내에서 식용이 가능한 곤충은 벼메뚜기, 누에번데기, 백강잠에다 최근 농촌진흥청에서 새로운 식품원료로 등록한 고소애(갈색거저리 유충), 쌍별귀뚜라미, 흰점박이꽃무지 유충(꽃벵이), 장수풍뎅이 유충까지 모두 7종이다.

팸투어 참석자들은 귀뚜라미 사육농장과 갈색거저리 사육 농장을 견학하고 맹골마을 종합체험관에서 양주골 고소애 국수와 식용곤충 샌드위치 등 식용곤충을 소재로 한 요리를 시식했다. 이어 배한철 요리사의 식용곤충요리 시연, 고소애를 넣은 두부 만들기, 식용곤충 활용 디저트와 차 등을 맛본 후 ‘새로운 식품 소재 식용곤충’을 주제로 간담회를 진행했다.

시 관계자는 “식용곤충이 아직 생소하고 낯선 식재료이지만 맛과 영양이 매우 풍부하다”며 “미래 식량 자원인 식용곤충의 대중화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양주=김연균 기자 ykkim@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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