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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과 함께할 ‘천사’ 기다립니다

엘림장애인선교회 제29회 여름산상부흥성회

장애인과 함께할 ‘천사’ 기다립니다 기사의 사진
지난해 열린 여름산상대부흥성회에서 참석자들이 모여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엘림장애인선교회가 매년 개최하는 이 행사는 중증장애인들에게 큰 위로와 신앙성장의 계기를 만들어주고 있다. 엘림장애인선교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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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도 장애인들과 함께할 은혜의 산상부흥성회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장애인들의 바른 삶과 선교, 재활을 위해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엘림장애인선교회(상임회장 고은기 목사)가 올여름에도 세계 장애인들을 초청, ‘제29회 여름산상대부흥성회’를 개최한다. 아울러 이들을 옆에서 돌볼 대규모 자원봉사자들도 찾고 있다.

여름산상대부흥성회는 ‘세계 장애인과 일어나서 함께 가자’를 주제로 오는 23∼27일 경기도 포천 한국중앙기도원에서 열린다. 늘 집 안에서 움츠려 지내는 중증장애인이 초청 대상이다. 자연 속에서 맑은 공기를 마음껏 마시고, 다양한 프로그램과 예배를 통해 은혜로운 시간을 갖게 하자는 것이 행사의 목적이다.

엘림장애인선교회는 중소형교회 목회자들을 중심으로 1984년 설립된 순수 봉사단체다. 오직 장애인 영혼구원에 중점을 두고 활동하고 있다.

설립자이자 사무총장을 맡고 있는 고창수 목사는 “장애인은 주위에서 바라보는 시선이 부담스러워 대중이 모이는 장소에는 가지 않으려고 한다”며 “한번 나가려면 휠체어를 밀어줄 사람과 운반할 차량 등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런데 많은 장애인이 이 행사를 손꼽아 기다린다. 이유는 그런 모든 것을 해결할 수 있기 때문이다.

고 목사는 “골방에만 지내던 이들이 야외에서 레크리에이션을 즐기며 너무 행복해하고, 성회기간 중 예수를 믿겠다고 결신하는 장애인이 많이 나온다”며 “아무리 중증장애인이라 해도 데리러 와 달라고 요청하면 자원봉사자들이 직접 가서 데려오는 등 이 행사는 장애인들에게 꼭 필요한 여름행사로 이미 오래전 자리 잡았다”고 설명했다.

문제는 장애인들을 돌봐 줄 자원봉사자가 점차 줄고 있다는 점이다. 2017년 28회 성회에는 장애인 1800여명과 자원봉사자 700여명 등 모두 2500여명이 참석하는 대규모 행사로 열렸다. 기간 중 장애인들을 위해 이미용 서비스 등을 실시하기도 했다.

이번 성회 예상 참석인원은 2600여명이다. 쌀과 부식, 간식 등 많은 후원이 필요한 상황이지만 매년 알맞게 채워주는 손길들이 있어 큰 걱정은 하지 않는다. 그러나 성회기간 중 교통 편의에서부터 숙식 등 모든 과정이 무료로 진행되기 때문에 많은 기도와 후원의 손길이 필요한 실정이다.

고 목사는 “청소년들에게 기억에 남고 다시금 봉사하고 싶은 마음이 들도록 최선을 다해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며 “청소년 자원봉사자들의 많은 참여를 기다린다”고 말했다.

성회 관련 문의나 자원봉사 신청은 ㈔엘림장애인선교회(02-2634-6557, 010-8870-5642)나 홈페이지(ellim1004.com)로 하면 된다(후원: 우리은행 173-245274-13-002 엘림장애인선교회).

김무정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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