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검, 허정수·이영림 등 2018년 상반기 우수 형사부장검사 5명 선정 기사의 사진
대검찰청은 2018년 상반기 우수 형사부장검사로 허정수(51·사법연수원 30기) 수원지검 안산지청 형사3부장, 이영림(47·30기) 대전지검 천안지청 형사3부장, 이정봉(49·30기) 대구지검 서부지청 형사3부장, 이덕진(43·31기) 창원지검 진주지청 형사2부장, 신형식(48·30기) 광주지검 목포지청 형사1부장 등 5명을 선정했다고 4일 밝혔다.

허 부장검사는 보이스피싱 사기단 총책에게 처음으로 범죄단체 조직죄를 적용해 징역 20년을 받아내는 성과를 거뒀다. 이영림 부장검사는 시각장애 1급 피의자에게 “이미 벌어진 일에 연연하기보다 앞으로 다가올 시간에 충실해야 한다”는 충고를 건네 범행 일체 자백을 이끌어내는 등 사건 관계인의 이야기를 경청하는 수사를 전개해 왔다.

이정봉 부장검사는 지난달 109억원을 가로챈 가상화폐 투자사기단 A씨(53)등 4명을 구속 기소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서민을 대상으로 한 다단계·유사수신·금융비리 수사에서 역량을 발휘했다는 평가다. 이덕진 부장검사는 지난 2월 보험금을 목적으로 친구를 시켜 어머니를 살해한 ‘진주 친모 청부 살해 사건’의 진범을 밝혀냈다. 신 부장검사는 경찰에서 ‘혐의 없음’ 의견으로 처리한 사기사건을 심층 조사해 피의자가 사기혐의를 실토하게 했다고 대검은 설명했다.

이가현 기자 hyu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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