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법 위반 대형 프랜차이즈 가맹점 7곳 적발 기사의 사진
유통기한이 지난 재료로 음식을 만들거나 조리기구를 비위생적으로 관리한 프랜차이즈 가맹점 7곳이 적발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달 대형 프랜차이즈 업체 15곳의 가맹점 45곳을 점검해 식품위생법을 위반한 가맹점 7곳을 행정처분·고발 조치했다고 4일 밝혔다.

광주 남구에 있는 ‘비비큐프리미엄카페’는 유통기한이 3일 지난 고구마토핑을 고구마피자에 사용했다. 또 식품 취급시설을 비위생적으로 관리했다. 식약처는 “조리 공간 내 냉방기 필터가 먼지에 찌들어 있고 냉장고 문틈에 곰팡이가 껴 있었다”고 말했다. 서울 강남구의 ‘한신포차’와 관악구의 ‘홍콩반점0410’은 냉장보관해야 하는 식재료를 실온에 보관해 적발됐다. 서울 관악구에 있는 ‘BHC치킨’과 대전 유성구의 ‘네네치킨’은 튀김기, 후드, 냉장고 등을 청소하지 않아 찌든 때나 곰팡이가 껴 있었다.

식약처 관계자는 “국민이 많이 소비하는 식품에 대해 현장점검을 강화하고 유통기한 경과 제품 사용, 위생적 관리 기준 위반 등을 특별단속할 계획”이라며 “불량식품으로 의심되는 제품은 신고전화 1399나 민원상담전화 110으로 신고하면 된다”고 말했다.

안규영 기자 kyu@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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