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식 혐의 ‘삼바’ 조치 수정안 논의… 증선위, 네 번째 심의 기사의 사진
금융위원회 증권선물위원회에서는 4일 삼성그룹의 두 계열사인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삼성증권에 대한 심의가 잇따라 열렸다. 증선위는 삼성바이오로직스 분식회계 혐의와 관련된 수정 조치안을 논의했다. 주식 ‘배당오류’ 사태를 일으킨 삼성증권에는 과태료 1억4400만원 부과를 결정했다.

증선위는 이날 네 번째로 열린 삼성바이오로직스 심의를 대심제로 진행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 김태한 대표이사와 금융감독원 측이 출석해 분식회계 혐의와 관련된 의견을 진술했다. 증선위는 삼성바이오로직스의 2015년도 회계처리뿐만 아니라 2012∼2014년 회계처리도 검토해야 한다며 금감원에 조치안 수정을 요구했었다. 증선위는 수정안도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증선위는 오는 18일 정례회의에 앞서 필요할 경우 임시회의를 열고 최대한 이달 중순까지 안건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또한 증선위는 주식 배당사고를 일으킨 삼성증권에 과태료 1억4400만원을 매겼다. 앞서 금감원은 삼성증권에 신규 위탁매매 업무정지 6개월과 과태료 및 구성훈 대표이사 업무정지 3개월 등의 제재를 내렸었다. 증선위는 과태료 부과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기관 업무정지 및 임직원 제재는 향후 금융위 정례회의에서 확정된다.

나성원 기자 naa@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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