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QT (2018.7.6) 기사의 사진
“예수께서 깨어 바람을 꾸짖으시며 바다더러 이르시되 잠잠하라 고요하라 하시니 바람이 그치고 아주 잔잔하여지더라.”(막 4:39)

“He got up, rebuked the wind and said to the waves, ‘Quiet! Be still!’ Then the wind died down and it was completely calm.”(Mark 4:39)

베토벤이 자신의 제5번 교향곡 ‘운명’을 작곡해 초연하던 날 다음과 같은 일기를 씁니다. ‘내 운명의 항해사는 오직 주님이십니다. 내 기구한 운명을 이끄실 이는 주님이십니다. 주님, 내 운명을 위협하는 저 잔인한 풍랑을 잠재워 주소서.’ 우리가 잘 알고 있는 베토벤의 운명 교향곡 1장은 ‘폭풍’입니다. 2장은 ‘평온’으로 바뀝니다. 풍랑이 물러가고 평안이 회복됩니다. 그런데 우리는 이 2장에 대해선 잘 알지 못한 채 그저 1장에 나오는 광풍의 곡만 즐겨 듣습니다. ‘빠바바밤’으로 시작하는 강렬하고 스릴 넘치는 1장을 넘어서 평안 가득한 장면이 묘사돼 있는 2장에서처럼 하나님을 절대적으로 신뢰함에서 나오는 주님의 평안을 배워야 합니다.

신성욱 교수(아세아연합신학대)

트위터페이스북구글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