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중앙교회, 인도네시아 바탐섬 소망학교에 어린이도서관 건립

효성중앙교회, 인도네시아 바탐섬 소망학교에 어린이도서관 건립 기사의 사진
효성중앙교회가 최근 인도네시아 바탐섬 소망학교의 어린이도서관에 기증한 노트북이 진열돼 있다. 효성중앙교회 제공
인천 효성중앙교회(정연수 목사)는 창립 60주년 기념으로 인도네시아 바탐섬에 위치한 소망학교에 어린이도서관을 건립했다고 9일 밝혔다.

바탐섬은 인도네시아에서 도시화가 빠르게 진행되는 공단 지역이다. 전국에서 일자리를 찾아 많은 젊은 부부들이 이주하지만 자녀들을 보낼 학교 시설이 많지 않은 실정이다. 기독교대한감리회에서 파송받은 주성웅 선교사가 2006년 이 지역에 소망학교를 세워 교육 선교를 시작했다.

인도네시아에선 일상에서 책 읽는 문화가 정착되지 않았고 경제적 이유로 책을 구입해 보기 어렵다. 주 선교사는 어린이도서관을 통해 독서 습관이 길러지고 학생들에게 많은 변화가 일어날 것을 기대하며 기도했다. 그러던 중 효성중앙교회와의 만남을 통해 지난해 2월 도서관 건립에 들어갔고, 12월 완공됐다. 교회는 지난달 빔 프로젝트와 노트북 7대, 책장 30개, 장서 2000권을 기증했다.

교회 측은 “이번 선교 후원으로 직접 선교가 금지된 땅에 복음이 전해질 뿐 아니라 교육과 독서를 통해 인도네시아를 위해 일할 수 있는 다음세대가 길러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김아영 기자 singforyou@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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