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션

미션 > 전체

[휴가철 영성 회복 돕는 신앙 서적] 기억의 치유는 회복의 열쇠, 삶을 새판 짜게 하는 원동력

① 내 마음 속에 울고 있는 내가 있어요 ② 기억의 공격

[휴가철 영성 회복 돕는 신앙 서적] 기억의 치유는 회복의 열쇠, 삶을 새판 짜게 하는 원동력 기사의 사진
26년간 내적치유 세미나를 통해 많은 이의 회복을 도와온 내적치유사역연구원 주서택 대표(왼쪽)와 김선화 원장. 국민일보DB

이전이미지다음이미지

내 마음 속에 울고 있는 내가 있어요/주서택·김선화 지음/숲이나무에게
기억의 공격/김선화 지음/숲이나무에게


내적치유사역연구원의 대표적인 저서는 ‘내 마음 속에 울고 있는 내가 있어요’(숲이나무에게)와 ‘기억의 공격’(숲이나무에게)이다. 두 책 모두 주서택(66) 내적치유연구원 대표와 김선화(62) 원장이 지난 26년간 펼쳐온 성서적 내적치유 세미나 현장에서 일어난 성령의 역사와 이론을 담고 있다.

‘내 마음 속에…’는 내적치유 사역의 고전으로 불리는 책이다. 주 대표와 김 원장이 공동 저자인데 자그마치 116쇄를 찍었다. ‘기억의 공격’은 국내 치유선교학 1호 박사인 김 원장이 쓴 책으로 5쇄를 찍었다.

두 책은 우리 마음에 숨은 사람, 겉사람이 아닌 속사람(벧전 3:4, 엡 3:16)이 있다는 성경적 원리에 근거를 두고 있다. 그렇기에 칼에 찔리면 몸이 상처를 입듯 속사람도 깊은 내상을 입을 수 있다. 상처는 속사람을 감옥처럼 가두고 거기서 헤어 나오지 못하게 한다. 왜곡된 사고방식은 부정적 감정과 삶의 태도로 표출된다.

그래서 외부에서 닥치는 문제보다 더 무섭고 치명적인 게 우리 안에 내재된 기억의 공격이다. 이런 관점에서 중독 공황장애 등 심리적 질병은 기억과의 싸움에서 지친 마음의 비명이라 할 수 있다. 심리질병의 근본적 치유를 위해선 울부짖는 기억의 소리를 들어야 하며 그 혼란의 물결을 안정시켜야 한다. 방법은 오직 성령의 치유하심으로 기억의 결박을 풀고 기억의 공격을 멈추게 하는 것이다. 이를 통해 속사람이 자유롭게 된다.

“사람은 환경에서 도망칠 수 있으나 기억에서 도망칠 수 없다. 환경은 바꿀 수 있으나 생각은 새로워지기 어렵다. 성령께서 기억의 치유를 행하시는 것은 이것이 심리질병에서 회복될 수 있는 열쇠이며 삶이 새판을 짤 수 있는 원동력이기 때문이다.”(기억의 공격)

두 책은 심한 열등감, 불안 근심 초조 분노 죄책감 등의 뿌리와 부정적 기억을 찾아나서는 ‘여행’과 같다. 이는 창조섭리에 따라 영·혼·육으로 구성된 인간의 특성(살전 5:23), 영적 법칙을 이해하는 것이다.

김 원장과 주 대표는 기억의 결박을 풀고 공격을 멈추게 하는 일은 하나님의 도우심이 있어야만 가능하다고 강조한다.

김 원장은 “인간 육체는 혼의 지배를 받고 혼은 영의 지배를 받는다”면서 “내적치유는 성장과정에서 잘못 입력된 정보, 육체의 세포들이 기억하는 거짓 정보를 성령의 도움으로 정리하는 작업이다. 속사람의 치유를 받을 때 잘못된 교훈의 결박에서 풀려난다”고 설명했다.

이어 “인과응보적이고 세상적인 사고방식은 우리가 죄를 지으면 하나님께서 떠나실 것이라는 잘못된 신앙 패턴을 만들어 놨다”면서 “절대 그렇지 않다. 아무것도 보이지 않아도 주님이 우리와 항상 함께하신다는 성경의 약속을 굳게 믿고 영적으로 소통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주 대표도 “타인으로부터 인격 모독이나 배신을 당하면 마음은 깊은 상처를 받는다”면서 “상처받은 감정적 기억은 훗날 악한 영이 사용하는 죄악의 씨앗이 되고 성품과 인간관계에도 악영향을 끼치며 생명력까지 소진시킨다”고 설명했다. 이어 “용서는 말씀을 붙잡고 믿음으로 하는 것”이라며 “용서를 선택함으로써 쓴 뿌리에서 나를 자유롭게 하자”고 조언했다.

백상현 기자 100sh@kmib.co.kr

트위터페이스북구글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