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만 이주민 선교 더 많은 한국교회가 동참해야”

기성, 이주민 선교 콘퍼런스 개최

국내에 체류 중인 200만 이주민을 대상으로 한 선교에 더 많은 교회의 동참을 요청하는 목소리가 나왔다.

기독교대한성결교회(기성·총회장 윤성원 목사)는 10일 서울 용산구 만리현교회에서 ‘이주민 선교 콘퍼런스’를 개최했다. 콘퍼런스에는 기성과 예수교대한성결교회 총회 이주민 사역자 7명이 참석해 각자의 사역 모델 및 전략을 소개했다.

‘국내 이주민 선교를 통한 세계선교’란 주제로 발표한 전철한 한국외국인선교회 대표는 “국내 이주민은 5만 한국교회가 선교에 동참토록 하나님이 보내신 선물”이라며 “현재 전국 교회 및 선교단체가 600여곳에서 이주민 사역을 하고 있다. 더 많은 교회가 동참한다면 200만 이주민 전도는 어렵지 않게 달성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주민 선교가 곧 세계선교’라는 주장도 나왔다. 25년간 미얀마 이주노동자를 상대로 선교활동을 한 이명재(실로암교회) 목사는 “우리는 작은 교회지만 미얀마 노동자에게 쉼터, 심방, 한국문화 체험 등의 사역을 꾸준히 펼쳤더니 한국뿐 아니라 미얀마에서도 사역의 결실이 생겼다”며 “본국으로 귀환한 노동자들은 양곤에 실로암교회를 세우고 기도원, 고아원, 유치원, 신학교, 가정교회를 설립하며 신실하게 미얀마 교회를 세워가고 있다”고 소개했다.

양민경 기자 grieg@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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