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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공항 주변 5000세대 신도시 조성

제주국제공항 주변지역에 광역복합환승센터를 중심으로 한 5000세대 규모의 신도시가 조성된다. 제주도는 제주공항 주변지역의 체계적 개발을 위해 오는 10월 말까지 개발구상 및 기본계획안 보완작업을 마무리하고, 내년에 도시개발구역 지정 및 개발계획을 수립하는 등 본격적인 사업 절차를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도는 지난해 6월부터 추진한 ‘제주공항 주변지역 개발구상 및 기본계획 수립용역’ 결과에 따라 신도시 개발방향을 관문도시·복합도시·자족도시를 포괄하는 ‘제주웰컴시티’로 정했다.

관문도시는 광역복합환승센터와의 연계를 통해 제주의 관문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복합도시는 주거·상업·문화·공공이 일체화된 복합 생활공간이다. 자족도시는 지식기반산업 유치로 육성되는 신성장 거점도시를 뜻한다.

신도시 공항로변 서측에는 광역복합환승센터, 남측에는 5000세대 규모의 주거시설과 학교, 동측에는 복합문화·업무용 시설 등이 배치된다. 공항로변에는 폭 50m의 진입광장이 조성돼 관광객을 위한 열린 광장으로 활용되고 활주로변에는 소음차단을 위한 완충녹지가 들어선다. 공항 인근에는 상업·의료·숙박, 특화공원, 교통지원시설 등이 갖춰진다.

도는 공항주변 5개 마을별 설명회를 개최하고, 오는 31일까지 주민의견 수렴 절차를 밟는다. 도 관계자는 “이르면 2020년 착공해 2025년까지 사업을 마무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제주=주미령 기자 lalijoo@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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