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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 지지율 3주 연속 최고치 경신… 이정미 “임기 내 한국당 뛰어넘겠다”

취임 1주년 기자회견서 밝혀

정의당 지지율 3주 연속 최고치 경신…  이정미 “임기 내 한국당 뛰어넘겠다” 기사의 사진
이정미 정의당 대표가 12일 국회에서 취임 1주년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뉴시스
정의당 지지율이 3주 연속 최고치를 경신하며 자유한국당과의 지지율 격차를 좁히고 있다. 취임 1주년을 맞은 이정미 정의당 대표는 12일 기자회견에서 “제 임기 내에 한국당을 뛰어넘는 정당 지지율을 확보하는 게 당의 사명이라고 생각한다”며 “2020년 총선에서 반드시 제1야당이 되겠다”고 밝혔다.

리얼미터는 이날 정의당의 7월 2주차 지지율이 12.4%로 7주째 상승하며 한국당(16.8%)과 오차범위(±2.5% 포인트) 내 격차를 보였다고 밝혔다. 이런 결과에 대해 이 대표는 “지지율은 오를 수도 있고 내려갈 수도 있어서 훨씬 더 어깨가 무겁다”며 “정의당이 집권당 옆에서 견제 세력이 돼야 한다는 시대적 요구가 담긴 것으로 받아들인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정부·여당의 경제정책과 노동정책을 견제하고 민생을 향해 직진하겠다”며 여당과의 차별성을 부각했다. 그는 “더불어민주당은 ‘기업을 먼저 살려야 경제도 살아난다’는 지난 70년의 낡은 패러다임으로 또다시 대다수 일하는 사람들의 권리를 유보시키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최저임금 인상 반년 만에 저임금 노동자 21만명을 힘들게 하고 재벌기업 개혁에는 머뭇거리는 게 과연 촛불시대 여당의 모습인가”라고 반문했다.

민주당은 정의당의 치솟는 지지율에 바짝 긴장하고 있다. 지난 11일 당내 개혁 성향 의원 모임인 ‘더좋은미래’ 주관 토론회에서 강훈식 의원은 “민주당 지지율은 하락하고 정의당 지지율은 상승하고 있다. 후보는 민주당을 찍지만 정당 비례투표는 정의당을 찍겠다는 이도 많다”며 “우리의 노선에서 진보성과 선명성을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신재희 기자 jshi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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