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방전도보다 SNS 사역이 효과적인 시대”

이상갑 청년사역연구소장 ‘효과적 SNS 사역 방법’ 제안

“노방전도보다 SNS 사역이 효과적인 시대” 기사의 사진
청년들은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등 SNS를 통해 소통하는 것을 즐긴다. 시대 흐름에 따라 사역 방향이 함께 이뤄지면 청년과의 접촉점을 갖게 되고 이들의 필요도 알 수 있다. 청년사역연구소장 이상갑 목사는 최근 연구소 페이스북에 ‘SNS를 청년사역에 접목하라’는 제목으로 효과적인 SNS 사역 방법을 제안했다(표 참조).

이 소장은 SNS 사역을 ‘노마드 사역’이라고 정의했다. 유목민처럼 청년들과 함께 파도타기를 즐기라는 뜻이다. 변함없는 복음을 전하기 위해선 변화하는 문화의 패러다임을 적절하게 활용할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이 소장은 “이제는 노방전도보다는 SNS 사역이 효과적인 시대”라며 “많은 청년이 교회를 찾을 때 발품 대신 인터넷과 SNS 등에서 손가락으로 검색해 교회를 찾는다”고 말했다. 이에 그들의 시선과 관심을 잡을 수 있는 콘텐츠를 고민해야 한다는 것이다.

SNS는 시간과 장소를 넘어선 활용이 가능하다. 주보와 광고, 큐티 모임, 회의 등을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청년 주보를 SNS 방식으로 만든다면 교회를 다니지 않는 사람에게도 자연스럽게 전할 수 있다.

콘텐츠를 제작할 땐 무엇보다 창조성이 필요하다. 주특기를 잘 살려서 창조적인 사역과 접목한다면 건강한 영향을 줄 수 있다. 또 SNS 사역을 할 땐 부지런함이 필수다. 그는 “할 수만 있거든 매일 의미 있는 나눔이 이어져야 한다. 꾸준함으로 의미와 가치를 나누라”고 했다.

온라인에서만 나눔이 활발하다면 공허해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 소장은 “사회적 관계망 형성의 방식이 시대와 문화마다 다르지만 결국 사귐에 초점이 있다”며 “건강한 사귐은 SNS 소통만으론 부족하다. 만남을 통해 사귐은 더욱 깊어지고 확장된다”고 설명했다.

SNS 사역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기도와 묵상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기도와 묵상이 함께 갈 때 하나님을 아는 지식이 자랄 수 있다”며 “SNS 사역을 하면서도 영적 깊이를 추구해야 한다. SNS 공간을 영적 성장의 좋은 도구로 활용하라”고 말했다.

김아영 기자 singforyou@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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