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예배 365-8월 11일] 산돌이신 예수님

[가정예배 365-8월 11일] 산돌이신 예수님 기사의 사진
찬송 : ‘주 안에 있는 나에게’ 370장(통 455장)

신앙고백 : 사도신경

본문 : 베드로전서 2장 4∼8절


말씀 : 오늘은 주님이 어떤 분이기에 우리가 주님의 말씀을 따르며 살아야 하는지를 살펴보겠습니다. 예수님은 이 땅에 오셔서 사람들에게 버림을 받으셨습니다.(4절) 생명의 빛으로 오셨으나 어둠이 이를 깨닫지 못했던 것입니다.(요 1:4∼5)

예수님은 천지를 창조하신 하나님의 아들이십니다.(마 16:16) 하지만 그에 걸맞은 대우를 받지 못했습니다. 그만큼 세상 사람들은 예수님을 무가치한 존재로 여겼습니다. 마치 건축현장에서 쓸모없다고 버린 돌과 같습니다.

예수님 당시의 바리새인과 서기관들이 그랬습니다. 이들은 예수님을 하나님의 아들로 인정하지 않고 무시했습니다. 그러나 제자인 베드로는 그런 예수님을 ‘산돌’이라고 표현합니다. 산돌이 무엇일까요. 산돌은 건축현장에서 집을 지을 때 기초가 되는 주춧돌이나 다른 돌이 의지할 수 있고 집의 기본 틀을 잡아주는 ‘모퉁잇돌’(6절)을 말합니다.

이러한 돌은 집을 건축할 때 반드시 필요합니다. 예수님을 산돌이라고 하는 것은 그만큼 그분의 영적 무게감과 자태가 천국이라는 집을 세우는 기초가 될 만하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특히 “하나님께는 택하심을 받은 보배로운 산돌”이셨습니다.(4절) 예수님은 하나님과 하나 되신 분이고, 곧 보통의 인간과 차별되는 신적 존재였다는 의미입니다.

그래서 피조물인 우리 인간은 이 ‘보배로운 산돌’에 의지하는 것이 마땅합니다. 왜 그분이 보배로우신가요. 우리를 위해 죽으시고 부활하신 분이기에 그렇습니다. 세상의 그 어떤 것도 예수님만큼 보배로운 것은 없습니다. 만왕의 왕이시요 참 권세를 지니신 최고의 영광이신 주님이 미천한 인간으로 오셔서 우리를 위해 희생하셨습니다. 예수님 외에 존귀와 영광을 받을 보배로운 자는 그 어디에도 없습니다.

한 번 사는 인생입니다. 속히 지나가는 이 세상의 삶에서 우리는 어떻게 신앙인으로서 의미 있는 삶을 살 수 있을까요. 또 신령한 집으로(5절) 세워지고 하나님이 기뻐하실 ‘거룩한 제사장’(5절)이 될 수 있을까요. 바로 산돌이신 예수님의 말씀을 되새기며 말씀대로 따라가면 가능합니다. 그러면 ‘구원에 이르도록 자라는’ 신령한 집이 됩니다. 또 복음을 선포하고 많은 사람을 주의 백성이 되게 하는 ‘거룩한 제사장’이 됩니다.

성도 여러분. 우리는 얼마나 산돌이신 예수님을 가까이하고 있습니까. 진정한 신앙인이라면 세상이 우리 주님을 모욕해도 그를 부끄러워하지 말아야 합니다.

그분은 비록 바리새인과 서기관들이 버린 돌이었습니다. 하지만 실제로는 집 ‘모퉁이의 머릿돌’이신 하나님이십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를 굳게 의지해야 합니다.

그럴 때 더욱 강한 믿음의 소유자가 됩니다. 그분이 주시는 힘과 능력으로 거룩하고 깨끗한 삶을 살아 세상이 인정하는 삶이 되기를 바랍니다.

기도 : 산돌이시고 모퉁이의 머릿돌이 되신 주님을 늘 의지하게 하여 주시옵소서. 주님과 늘 함께하면서 신령한 집을 세워가는 저희들이 되게 하여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주기도문

권문상 목사 (웨스트민스터신학대학원대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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