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열림교회, 부흥 걸맞게 교회 새단장 “다음세대 사역 집중”

12일 성전 증축·교육관 신축 봉헌예배

서울 열림교회, 부흥 걸맞게 교회 새단장 “다음세대 사역 집중” 기사의 사진
예배당을 증축, 새롭게 리모델링한 서울 열림교회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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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마포구 열림교회(이인선 목사)가 크게 부흥해 교회를 증축하고 교육관을 신축했다. 12일 예배당 및 교육관 봉헌 감사예배를 드린다.

교회는 1993년 개척해 98년 7층 규모 450석 예배당을 봉헌했다. 2002년 3대 담임목사로 이인선 목사가 청빙됐고 이어 부흥을 거듭했다. 청빙 당시 성도는 100여명, 지금은 출석 인원이 1000여명이다.

예배 공간이 부족해지자 교회는 주변 주택 4채를 매입했다. 2016년 7층 연면적 3305㎡(1000여평) 자모실 포함 1000석 규모 예배당과 그 옆에 7층 연면적 2294㎡(약 700평)인 교육관 ‘꿈틀 센터’를 짓기 시작했다.

열림교회는 농어촌교회를 돕는 교회로 알려져 있다. 개척 이후 25년간 농어촌교회에 선교비를 지원하고 있다. 현재 100곳을 돕고 있다. 2002년부터 매년 성탄절엔 이들 교회 40여곳에 각각 선물 꾸러미 30∼50개를 보내고 있다.

몽골선교에도 집중하고 있다. 2004년부터 현지에서 여름성경학교를 열고 있다. 2007년엔 몽골 현지 대학인 후레정보통신대학의 본관 건물 3층을 증축 봉헌했다. 중학교 1학년만 되면 의무적으로 몽골에 단기 선교를 보내 주님 안에서 자신의 정체성을 알게 한다. 이 같은 국내외 선교가 이 교회 부흥의 원동력인 셈이다.

교회는 이번 봉헌예배를 계기로 다음세대 사역에 더욱 집중할 계획이다. 교육관도 일부러 크게 지었다. 먼저 교육관 공간을 활용해 아기학교 ‘맘앤미’를 시작한다. 2세 미만 유아와 보호자를 위한 프로그램으로, 미국 여름성경학교(VBS) 교재를 사용하는 게 특징이다. 또 문화 카페 등 지역 청소년을 위한 공간을 별도로 마련할 방침이다.

교회 자체 모임인 댄스동아리, 탁구동아리를 활성화시키고, 1층 100여평 공간도 지역 주민을 위해 내놓는다. 이곳에서 영화도 상영하고 찾아가는 음악회도 진행한다.

또 초고령화 시대를 감안해 지역의 어르신을 위한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봄·가을 학기 각각 11주 과정의 시니어아카데미 ‘실버라도’를 개강한다. 이 목사는 “교회를 복합문화공간으로 적극 활용해 하나님과 세상을 연결하는 인터페이스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글·사진=전병선 기자 junbs@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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